뉴욕증시, 중국 규제완화에도 CPI 경계감에 소폭 상승

[서울경제TV=서정덕기자]뉴욕증시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에도 오는 10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경계감에 소폭 상승 마감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08포인트(0.05%) 오른 3만2,915.7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48.64포인트(0.40%) 상승하며 1만2,061.37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322.44포인트(2.69%) 급등하며 1만2,316.9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현지시간 6일) 시장은 중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규제 완화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감원 발언 번복 등에 상승 출발했다.
중국 당국은 디디추싱 등에 대한 조사를 중단하고 신규 가입자 유치 중단 조치를 해제할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경기 촉진을 위해 코로나19 관련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기대되며 투심을 개선시켰다.
지난 3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는 직원 10%를 감원해야 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테슬라 주가는 9.2% 폭락했고, 나스닥 역시 함께 낙폭을 키운바 있다. 하지만 머스크가 발언을 번복하며 장 초반 테슬라의 주가는 한 때 5% 급등하는 등 반등에 성공했다.
중국 규제 완화 기대감과 머스크의 발언 번복 등에 장 초반 강한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이번주 후반 예정된 5월 CPI 발표를 앞두고 경계감이 커지며 상승폭을 줄였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역시 인플레이션 우려를 반영해 심리적 저항선인 3%를 돌파했다.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이 생각보다 견조한 가운데 물가마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긴축 강도 강화는 불가피할 수 있다.
반대로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며 인플레이션 피크아웃이 뚜렷해진다면 증시에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트위터의 주가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가 가짜계정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는다면 트위터 인수를 철회할 수 있다고 밝히며 장중 5% 이상 급락하기도 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의 7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3% 하락한 배럴당 118.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smileduck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B금융,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개점 1주년
- NH농협은행, NH멤버스 회원 3100만명 돌파
- 코스피 2520대 보합권 출발…코스닥 강보합
- 토스뱅크, 가정폭력쉼터 200가정에 ‘응원키트’ 기부
- 우리은행, 알뜰폰 브랜드 ‘우리WON모바일’ 출시
- 대신파이낸셜그룹,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성금 전달
- 유진투자증권, 포항 '철길숲'에 꽃나무 기증
- DB손해보험, ‘프로미 안전 체험’ 행사 세종·서울서 개최
- 신한은행, 산불 피해 소상공인에 45억원 금융지원
- NH농협은행, 인사시스템 개편…성과중심 조직문화 구축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대경경자청, 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기업 직원들 위한 음악 콘서트 개최
- 2영덕군, 천연 잔디 파크골프장 3곳 일제 개장
- 3영덕군, 대만 수출 배추 농약 안전사용 교육
- 4영덕군, ‘소상공인 출산 장려 지원사업’ 신청 독려
- 5대구광역시, ‘미래 100년 번영’ 위한 지역공약 발표
- 6최무경 전남도의원 "도내 싱크홀, 선제적 대응 필요"
- 7KB금융, ‘KB GOLD&WISE the FIRST 반포’ 개점 1주년
- 8인천 서구 개발 훈풍에…‘왕길역 아테라’ 미래 가치 주목
- 9함평군, 청소년 흡연·음주 예방 교실 운영
- 10대한항공, 봄맞이 항공기 동체 세척 행사 실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