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지켐생명과학, 미국 임상종양학회서 EC-18 임상결과 발표
경제·산업
입력 2022-06-07 15:40:40
수정 2022-06-07 15:40:40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임상종약회(ASCO)에서 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신약 후보 물질인 EC-18에 대한 미국 임상 2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를 발표한 크리스티나 헨슨 오클라호마 대학교 방사선 종양 전문의는 ASCO에서 EC-18의 안전성과 내약성 및 효능을 확인한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의료 전문가 등에게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약물 투여기간 동안 EC-18을 복용한 치료군의 중증구강점막염(SOM) 발병률이 위약군 대비 37.1% 감소한 것에 주목했다.
크리스티나 헨슨 교수는 “ASCO 2022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의 구강점막염 임상 데이터를 발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현재 FDA 승인 약물 및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EC-18과 같은 경구투약 약물은 환자들에게 필요한 치료 옵션일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엔지켐생명과학은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구강점막염 신약 후보물질 EC-18에 대한 기술 수출을 추진 중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라이선싱 아웃 결과에 따라 미국 FDA와 협의해 임상 3상에 필요한 프로토콜 디자인을 마치고 글로벌 제약사와 공동으로 임상시험 IND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관광 1105만 명 시대…'체류형 관광도시' 전환 본격화
- 2광해광업공단, 지역 입소보호시설 아동·장애인에 ‘이불세트’ 지원
- 3원주시 물 공급 문제 해결 촉구…곽문근 부의장, 김성환 장관 면담
- 4강원랜드, 성탄절 맞아 신규 일식당 ‘린카’ 오픈… 비카지노·체류형 관광 강화
- 5남원시, 2025 문화예술 결산…'문화성장도시' 입지 굳혀
- 6시흥시, ‘환경도시’ 전략 추진
- 7시몬스 테라스 ‘크리스마스 트리·일루미네이션’… 이천 겨울 상권에 활기
- 8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에 휴식형 '도시숲' 확장
- 9이숙자 남원시의원, 대한민국 지방자치평가 우수의원 영예
- 10담양 산성산 도시숲, 치유·회복의 숲으로 새 단장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