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는 도내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는 9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하며, 시·군 관계부서, 안전관리전문기관 등과 민관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어린이놀이시설 4,492개소 중 설치 후 5년 경과 시설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주택(아파트)단지와 도시공원에 설치된 놀이시설 60개소(주택단지 36개소, 도시공원 24개소)를 선별해 표본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사항은 어린이놀이시설 관리 주체의 주요 의무 사항인 정기시설검사 및 자체점검 실시 여부, 안전교육 이수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사항과 놀이기구 노후화 및 파손으로 인한 사고 위험 요소 등으로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 조치하고, 수리 및 교체가 필요한 놀이시설은 빠른 시간 내 보수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jadeu081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