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수산종자 방류, 어업자원 증강·어업소득 증대 효과"

전국 입력 2022-06-10 17:55:14 수정 2022-06-10 17:55:14 유태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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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류 수산종자 어획 비율 12~32.5%

경남도 관계자 등이 수산종자를 방류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경남=유태경기자] 경상남도가 방류한 수산종자의 어획 비율이 최소 12%에서 최대 32.5%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남도는 방류한 종자의 유전자 정보를 활용해 '방류 종자가 성장해 어획되는 비율'을 조사한 결과, ▲해삼 32.5% ▲말쥐치 15% ▲돌돔 16% ▲동남참게 12%로 지속적인 수산종자 방류가 어업자원 증강과 어업소득 증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외에도 유전적 다양성 조사 결과, 네 가지 품종의 다양성 확보로 안정적인 번식과 환경적인 충격 및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유전적 건강성을 갖춘 것으로 확인됐다. 방류해역의 해양환경조사 결과는 대상 품종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인 것으로 나타나 방류한 종자의 서식환경 적응과 자연적인 증식을 통해 지속가능한 어업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수산자원의 회복과 어업생산성 유지를 위해 매년 6,000만 마리 이상의 우량 수산종자를 방류할 예정이며, 인공어초 시설 등 수산자원서식기반 조성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adeu081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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