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휴스턴에도 김치 세계화 열기 뜨겁다
aT, 국제 로타리와 김치 홍보 행사…"K푸드 수출 활기"
[나주=신홍관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미국 휴스턴에서 지난 8일까지 닷새간 열린 2022 로타리 국제 컨벤션에 참가해 한국 김치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김치 홍보행사를 가졌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미래클 김치 홍보관’을 운영해 현지인 오피니언 리더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김치 양념가루, 김치 케첩, 건조 김치 등 다양한 김치 제품을 전시하고, 현장시식 및 설문조사를 통한 마켓테스트와 증정 이벤트도 실시했다.
일리노이에서 온 사카나씨는 “김치가 한국의 고유음식임을 잘 알지만, 이렇게 김치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들이 있다는 건 처음 알았다”며, “특히 김치 케첩은 타코, 바베큐 등 현지 음식에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주의회 김치의 날 제정 기념행사. [aT]
aT는 지난해부터 미국 내 캘리포이나주를 시작으로 올해 뉴욕주와 버지니아주가 김치의 날을 공식 기념일로 제정하는 데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이에 따라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공고히 하고 향후 대미 김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수도 워싱턴D.C 의회도 의원 13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워싱턴D.C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에 서명해, 필요한 행정절차를 거쳐 조만간 공식 제정될 예정이다.
김춘진 사장은 “전 세계 140만 네트워크를 가진 로타리와 협력해 지구촌 세계인들에게 한국의 고품질 프리미엄 김치를 알릴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김치의 날 제정 추진을 미국뿐 아니라 유럽, 아세안 등 전 세계로 확산해 한국 김치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김치와 K-Food 수출 확대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로타리는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1905년 미국에서 설립되어 세계 각국의 경영인, 전문직 등 오피니언 리더들이 활동하고 있는 단체로 전 세계 14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문화 4人4色 | 김춘학] 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강원특별자치도,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참석… “남겨진 이들의 삶을 지켜야 진정한 보훈”
- 남원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남원시, 가축경매시장 플랫폼 준공식…스마트폰·PC 거래 가능
- 이병수 삼덕전기(주) 대표이사, 순창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 기탁
- 장수군, 제70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 임실군, 소규모 미등록 토지 정비사업 본격 추진
- 순창군, '제5회 순창고추장배 유소년 야구대회' 유치…지역경제 들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기가 진짜 숲 속 극장"…무주 산골영화제·낙화놀이 '흥행'
- 2작은 길에서 피어나는 사색과 치유의 여정, 서해랑길 군산
- 3미중 '고위급 트랙2 회의' 베이징서 개최…경제무역 등 논의
- 4李대통령, 15∼17일 G7 정상회의 참석
- 5홍준표 "국힘 후보 강제교체 사건, 정당해산 사유 될 수도"
- 6북한 인터넷 대규모 접속 장애…“사이버 공격보다 내부 문제 가능성”
- 7미일, 5차 관세협상 종료…日각료 "아직 일치점 못찾아"
- 8대구광역시, 호국보훈의 달 맞아 다양한 보훈행사 개최
- 9형사사건 전담 '법률사무소 심우' 출범
- 10국내 증시 투자자예탁금, 3년 만에 60조원 돌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