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안심 수학여행' 올 1만2,000여 명 실적…관광 활성화 '기지개'
안전 여행 관리, 전세버스도 안전교육 강화
[제주=신홍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올해 총 99개 학교 1만1,574명(6월 14일 기준)이 신청하거나 이용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도에서 이용할 △숙박·민박시설(소방·전기·가스점검) △음식점(위생점검) △전세·관광버스(음주측정·안전교육) △체험시설(유기시설·기구점검)에 대해 제주도와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사전 점검한 결과를 여행 전에 해당 학교에 공유하는 제도로 지난 2014년 3월 전국 최초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수학여행을 보내는 학부모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고, 시설물 주체에게는 안전관리 생활화를 유도해 여행 서비스 수준을 높여 제주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유도하고 있다.
시행 첫 해인 2014년에는 396개교 6만5,416명이 서비스 이용한 데 이어 최근 3년간(2017~2019년) 평균 1,281개교 23만5,047명이 이용하는 등 안전한 제주여행수학여행단 유치를 통해 관광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숙박형 수학여행 자제 방침에 따라 잠정 중단됐지만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올해 4월부터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운영이 재개되며 민·관 합동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제주도는 우선 단계적 일상회복 방침에 맞춰 4월부터 각 시도 교육청에 안심수학여행서비스 운영 재개를 적극 홍보해 오고 있다.
수학여행단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화재 및 식중독 발생과 관련된 안전·위생점검을 강화하고, 안전 미흡 요소는 영업주의 시정 조치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전세버스 운전자에 대한 안전교육도 병행 중이다.
또한 각 분야별 점검 결과를 매월 초 제주도 누리집에 공개해 영업장의 자율적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수학여행 관련 영업장에 대한 실효성 있는 정보 제공으로 열린 행정을 실현하고 있다.
이중환 도민안전실장은 “수학여행단 증가에 맞춰 민·관 합동점검을 더욱 강화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제주 안전 브랜드 가치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김승수 의원 “방치된 대구지방고용노동청 북부지청 활용방안 촉구”
- ‘부정비리 온상 이기흥 연임 방지법’ 나온다. . .김승수 의원,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 대표발의
- 김승수 의원 대표발의 ‘김호중 방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 대경대,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재직자 위한 학위과정' MOU 체결
- 계명문화대 중장년기술창업센터 김사성 총괄매니저,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표창 수상
- 영덕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2408톤 매입 시작
- 대구대, 정부박람회서 난임 지원 앱 ‘DU꿈아이’ 전시·홍보
- 경북테크노파크,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 1.0’ 2025년 사업비 170억 원 확보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투스247학원, ‘2026 재수조기선발반’ 모집
- 2하다라보 고쿠쥰 로션, 리브랜딩 캠페인 ‘촉촉 탱글 젤리피부’ 선보여
- 3국민의힘 대구 북구갑 차세대여성위원회, 청소년 선도보호 합동 캠페인 실시
- 4김소유, 크리스마스 콘서트 무대 오른다
- 5텐텍, ‘돌싱글즈6’에 고주파 리프팅 장비 ‘텐써마’ 협찬
- 6신성통상, 공식 온라인 쇼핑몰 ‘굿웨어몰’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 진행
- 7한국산지보전협회, 4년 연속 ‘탄소중립 우리 숲 더하기 캠페인’ 기부
- 8보험사 '해피콜' 가이드라인 제정…고령자 가족 조력제도 도입
- 9삼성화재, '도로 위의 포청천' 퀴즈 이벤트
- 10동양생명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