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RI 글로벌 황해연 회장, 올 하반기 아시아 지사 설립

한인 기업가가 설립한 미국 마케팅 전문 기업 URI 글로벌(창업주 황해연)이 서울에 아시아 지사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URI 글로벌은 한국 스타트업 기업 ‘우보랩’, ‘카쿵’ 등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프로젝트들을 주축으로 올 하반기 URI 글로벌의 아시아 지역 지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한국 및 아시아의 참신한 스타트업과 기업들의 성공적 미국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번 URI 글로벌 아시아 지사의 초기 프로젝트 파트너로 선정된 ‘우보랩(대표 김영숙)’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의료정보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환자의 병명, 의사 처방전을 바탕으로 만든 다양한 시나리오를 통해 인공지능이 적정 약물용량을 계산하는 의료 앱을 개발했다. 우보랩은 URI 글로벌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미국 시장으로 진출시킬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카쿵’(대표 서기영)은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럭셔리 자동차 및 전기차의 구매부터 관리, 판매까지 모든 단계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서비스하는 플랫폼이다. 카쿵 서비스 이용자는 PDI(Pre-delivery inspection) 및 자동차 유지관리까지 해당 플랫폼을 통해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다. 카쿵은 URI 글로벌과 함께 미국 현지 딜러사 및 주요 OEM 사들과의 업무 협약을 진행해갈 계획이다.
이 밖에도 URI 글로벌은 아시아 지사 설립을 통해 미래 이동수단, ESG 분야 등의 영역에서 글로벌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개척 조력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아시아와 미국 시장의 교두보로서의 역할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황해연(Xochitl Hwang) URI 회장은 “그동안 중소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은 자본이나 인적자원이 충분치 못하면 성공 가능성이 높지 않았다”며 “디지털 기술이 압도적으로 성장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사업 시스템과 소비자 환경 변화가 일어났고, 시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이 충분한 조력자를 만난다면 승산이 있는 시장으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한편 URI 글로벌은 멀티컬쳐·글로벌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전략 수립 전문 회사로 1996년 설립되었으며, 삼성전자·LG·현대자동차·대한항공·2002월드컵 등 한국 대표 기업 및 이벤트를 비롯하여 중국관광청(CNTO), 도요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 등의 글로벌 마케팅을 해왔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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