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기재단, 극희귀질환 연구지원 공모 접수
경제·산업
입력 2022-07-07 14:51:52
수정 2022-07-07 14:51:52
서지은 기자
0개

[서울경제TV=서지은기자] 한미약품그룹 창업주 고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과 유지를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임성기재단이 연간 4억원 규모로 공모중인 ‘2022 희귀난치성 질환 연구지원 사업’에 대한 연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아염색체 이상에 따른 극희귀질환의 기초 및 임상연구’로 분야가 지정된 이번 공모 접수 마감은 이달 31일이다. 재단은 공모 첫 해 약 4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지는 이번 사업을 통해 희귀질환 병리 기전 규명에서부터 치료제 임상 단계까지 전 주기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임성기재단은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매우 커 해당 분야의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환자 수가 극히 적어 치료제 개발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공익적 측면에서 이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성기재단은 “이번 연구 공모 분야인 ‘극희귀질환’은 국내 환자 수가 연간 200명 이하로 유병률이 매우 낮은데다, 별도의 질병 분류 코드도 존재하지 않는 질환도 있어 환자나 가족들이 매우 큰 고통에 빠져 있다”며 “극희귀질환에 대한 연구 지원은 생전 임성기 회장이 평생의 소망으로 품었던 ‘인간존중’ 기반의 신약개발 철학과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적합한 지원사업”이라고 강조했다. /writer@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파업
- 소방공무원 수험생, 5만 여명 개인정보 유출
- 이스라엘 "트럼프 평화구상 첫 단계 즉각 이행 준비"
- 美 임시예산안 또 부결…"셧다운 사태 지속"
- 美 트럼프 대통령, APEC 앞두고 29일 방한 전망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쌀 한 가마, 소매 가격 30% 급등…"27만원 돌파"
- 2태영그룹, 5년간 공시위반 43건… 80개 대기업 중 최다
- 3박희승 의원 "지방의료원, 3년 연속 적자…올해도 484억 손실"
- 4일본, 자민당 총재 선출 투표…"이시바 후임 총리 결정 무게"
- 5이진숙 전 방통위 위원장, 오늘 오후 법원서 체포적부심사
- 6심덕섭 고창군수,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지역상권 활력 UP'
- 7CJ 원, '추석맞이' 이벤트 진행…"투표만 해도 경품"
- 8세계유산 고창 고인돌·갯벌, 21일간 축제의 장 열려
- 9김포 등 14개 공항 노동자 현장 복귀…인천은 파업
- 10남원 교차로서 트럭이 버스 들이받아…운전자·승객 2명 부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