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남구례 주택건설 착공…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최초'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3일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으로 추진한 전남구례 주택단지에 대한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은 공모로 선정된 민간사업자가 설립한 리츠가 LH 공동주택용지와 귀농귀촌 부지를 매입해 공동주택은 분양하고 귀농귀촌주택은 4년 임대 후 분양전환 하는 사업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LH가 추진한 패키지형 귀농귀촌 주택개발리츠 사업의 최초 사례다. 이 사업을 통해 전남 구례군에 26세대의 단독주택이 건설되며, 시공은 디엘이앤씨와 금호건설에서 맡는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단지는 전남 구례군 산동면 외산리 일원에 위치하며 사업대상 면적은 25,127㎡이다. 총 사업비는 약 190억 원이다.
전남구례 귀농귀촌 주택은 전용면적 74㎡ 평형으로 △74A 15세대 △74B 11세대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 타입 조망 및 일조성능 등이 우수해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
주택은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 여부, 소득 및 자산 수준, 주택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신청 가능하며, 자격요건 충족 시 배점 기준에 따른 고득점자순으로 입주자를 선정한다. 세부 모집기준은 오는 하반기에 확정된다.
오영오 LH 공정경영혁신본부장은 "이번 사업으로 귀농·귀촌하는 사람들에게 양질의 주택을 저렴하게 제공하고 공동체 문화를 형성하는 등 지역 활성화 및 국토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oaqui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 경기 불황에도 경차 판매 급감…'경차 잘 팔린다’ 공식 깨져
- '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 채권시장, 2차 추경 규모에 시선 집중…"3분기 변동성 확대 전망"
- 하반기 HBM 장비 수주전 재점화…SK하이닉스, 한미·한화 저울질
- 47조 만기연장된 ‘코로나 대출’…정부, 채무조정·소각 검토
- 삼성전자, 스마트폰 '도난 방지 보안' 강화
- 트럼프發 대외원조 축소 직격탄…국내 제약바이오 수출 '빨간불'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삼성전자 노조 집행부 전원 사임…성과급·복리후생 논의 차질 우려
- 2금융당국, 대선 이어 정치테마주 모니터링 강화한다
- 3'실사 수준' AI 영상 유행…'가짜 뉴스' 우려 커져
- 4"신규 아파트 10곳 중 8곳 시스템에어컨"…주거용 필수 가전 등극
- 5경기 불황에도 경차 판매 급감…'경차 잘 팔린다’ 공식 깨져
- 6네이버페이, 해외QR 결제 70% 급증…日·中·태국서 두각
- 7한국거래소, 파생상품 야간 거래 자체 운영 전환
- 8'성장 방향타' 새정부 경제…20조대 추경·규제완화 '쌍끌이'
- 9채권시장, 2차 추경 규모에 시선 집중…"3분기 변동성 확대 전망"
- 10하반기 HBM 장비 수주전 재점화…SK하이닉스, 한미·한화 저울질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