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 대구 신규 단지 주목…'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견본주택 22일 오픈
[서울경제TV=설석용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22일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대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102㎡ 762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규모다. 전용면적별로 △84㎡A 493세대 △84㎡B 171세대 △102㎡ 98세대, 오피스텔은 △84㎡OA 50실 △84㎡OB 25실로 구성된다.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 프리미엄을 적용한 명품 주거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평면은 전 세대를 전용 84㎡ 이상으로 구성했고, 특히 최근 수요가 많아지고 있는 중∙대형 평면으로 전용 102㎡를 배치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중소형 타입을 희망하는 수요자를 위해 주거형 오피스텔을 지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단지는 우수한 입지 여건도 자랑이다. 먼저 단지는 대구지하철 3호선 팔달시장역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자차로는 팔달대로, 신천대로 등으로 진입 가능하다. 지난 3월 개통한 KTX 서대구역도 인근에 위치해 서울까지 2시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분양 일정을 살펴보면, 아파트는 8월 1일 특별공급, 2일 1순위 당해/기타지역, 3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고 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후 8월 22~24일 동안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오피스텔은 7월 27일 청약접수 이후, 28일 당첨자 발표, 29일 계약을 진행할 계획이다.
단지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서구는 지난 6월 30일 의결된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통해 비규제지역으로 변경됐다. 이에 만 19세 이상에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청약통장만 있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고, 주택 유무와 기존 당첨 사실 여부 등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또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아파트는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3년 이후 전매가 가능하며, 오피스텔의 경우 무제한으로 즉시 전매가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은 대구 서구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 및 뛰어난 상품성으로 분양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특히 대구 서구가 비규제지역이 되면서 각종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로워진 만큼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광역투자자들까지 몰릴 것으로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일원에 마련돼 있다. /joaqu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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