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금융 만난 김주현, 취약차주 지원 강조

[앵커]
오늘(21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5대 금융지주와 만났습니다. 김 위원장은 취약차주에 대한 지원을 당부해, 금융지주는 이를 위해 자체적인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가동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윤다혜 기자입니다.
[기자]
김주현 위원장은 오늘 금융위 대회의실에서 KB 등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 간담회를 열었습니다.
김 위원장은 “최근 물가 급등과 금리 상승 상황에서 대응여력이 미약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최근 발표한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에 대해 이행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최근 금융위는 △7%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전환하는 대환 대출사업 △부실 소상공인의 채무조정을 하는 새출발기금 등의 민생안정 과제를 발표한 바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건강한 사회공동체로의 회복을 위해서는 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권을 포함한 사회 전체의 애정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금융지주 회장들은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 주요 정책들에 적극적으로 동참했습니다.
오는 9월 종료되는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조치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김 위원장은 “소상공인·중소기업 만기연장·상환유예 지원조치에 대해 관심과 걱정이 높은 상황”이라며 “금융기관이 먼저 컨설팅하고 연착륙을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지주 회장들도 자체적으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전해, 만기연장, 고금리 문제 등에서 지원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됩니다.
서울경제TV 윤다혜입니다. /yunda@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영상편집 강현규]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다올證 前 2대 주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기소
- 한국거래소(KRX), 신입직원 공개채용…최대 65명
- 48개국 주식에 분산 투자…미래에셋 '한국판 VT' 출시
- 상생 압박에…은행권이 꺼낸 '소상공인 금융公' 카드
- 흑자 후 바통…김희상號 애큐온, 재정비 전략은?
- IBK기업은행 40억원 부당대출…지점장 등 7명 대기발령
- 하나운용, '전세계 최저 보수' '1Q 미국나스닥100 ETF' 신규 상장
- 키움증권,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시작…다음달 25일까지
- [부고] 김유진(KB증권 Prime고객지원부장·상무보)씨 부친상
- 신한운용, 크레딧 단기 펀드 수탁고 1조원 돌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수성아트피아, 성악가 부부의 무대 ‘부부본색’ 공연 개최
- 2한국수력원자력, 협력회사와 안전협력체계 강화
- 3한수원, 한미 민간 원자력 협력 콘퍼런스 개최
- 4영천시립도서관, ‘상반기 프로그램 작품전시회’ 운영
- 5포항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포항시 지방자치발전연구회', 신소재 산업 육성 세미나 개최
- 6손중열 남원시의원, "초대형 사업 추진했지만 시민 체감 변화 부족"
- 7장수군 수분마을, '전북형 마을문학프로젝트' 공모 선정
- 8고창군·고창식품산업연, 복분자수박축제서 관광 디저트 시식 호응
- 9고창군, 제22회 복분자·수박축제 성황리 마무리
- 10‘우리사랑봉사단’, 단체 헌혈로 생명 나눔 실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