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2개 부문 수상
고용부 ‘2022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공시제 부문 우수기관 표창
[대구=김정희기자] 대구시는 지난 21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2개 부문(공시제, 우수사업 부문) 모두 우수상(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자치단체(광역 17, 기초 209)를 대상으로 한 해 동안의 일자리 대책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2012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에 광역단체 공시제 및 우수사업 부문에 기관표창과 함께 인센티브 9500만원을 사업비로 확보하게 됐다.
이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2020년부터 시작된 심각한 고용위기에도 대구시가 시민의 일상 회복에 중점을 두고 과감하고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과 경제방역 패키지 프로그램을 역점적으로 추진해 위기를 극복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2020년 3월 53.6%까지 떨어졌던 대구시 고용률은 올해 5월에 59.7%까지 회복했으며, 취업자 수도 112만 4천명에서 124만 1천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청년 고용지표가 눈에 띄게 개선되는 등 내실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와 함께, 미래신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위한 ‘대동모빌리티 대구 상생형지역일자리’ 협약을 체결해, 대구의 산업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청년층이 선호하는 미래형 일자리를 적극 추진해 타 자치단체와의 차별성과 함께 대구시 일자리 정책의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
이외에도 전국 2번째 규모로 3229명의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을 비롯해 고강도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1.2조원 규모의 경제방역 패키지를 통해 여행업계 등 코로나19 위기기업의 지원을 확대했으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작년 일자리위원회 ‘대한민국 일자리 유공기관 우수지자체’로 선정된 바 있다.
우수사업 부문은 대구시와 대구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추진한 ‘4차 산업혁명 주도 혁신기업 육성을 통한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는 지역 핵심기반산업 및 미래신성장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지역 R&D 혁신기관과의 전략적 연계 협업 및 기술사업화 지원을 통해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대구시의 일자리 정책 성과를 인정받게 돼 매우 고무적이지만, 올해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시민들의 어려움은 계속되는 상황이다”며, “대구시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정책을 파워풀하게 추진하고, 중앙부처 및 지역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정연욱 의원, 지역주민 목소리 듣는 ‘주민공감데이(Day)’ 열어
- 부산도시공사,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 고은리 행정복합 타운 성공 조성으로 춘천 인구 30만, 강원특별자치도 인구 200만 시대 달성
-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특별자치도,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선포식 개최
- 강원랜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169명 정규직 전환
- 양양, 2025년 직매장 지원사업 선정 국비 확보
- 계명문화대 이나경 학생,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공모전에서 교육부장관상 수상
- 영덕군, 25년 본예산안 6억 늘어난 6171억 원 편성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동연, 스페인 마드리드 이사벨 디아스 아유소 주지사 만나… 협력 논의
- 2잇단 화재에 파업 가능성까지..포스코, 대내외 리스크에 위기감 ‘고조’
- 3아라소프트, '카메룬 전자정부 역량 강화' 연수 진행
- 4“분양권 손피거래땐 양도가액에 합산”…세금폭탄 주의
- 5HD현대, 임원인사 실시…부사장 5명 등 29명 승진
- 6“원가율 오른다”…수익 못 보는 중견건설사 ‘한숨’
- 75대 은행 부실채권 5조 육박…고금리 장기화 여파
- 8“따뜻한 겨울”…계절 특수 못 누리는 패딩·난방株
- 9예금자보호한도 1억원 상향…‘머니무브’ 어디로
- 10GS리테일, ‘세대교체’…오너가 4세 허서홍 유력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