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잠정실적 발표…2분기 신규수주 전년대비 87.9%↑
경제·산업
입력 2022-07-28 17:39:21
수정 2022-07-28 17:39:21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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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이앤씨가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 8,770억 원, 영업이익 1,347억 원이 예상된다고 28일 공시했다.
DL이앤씨의 연결기준(종속회사 포함) 신규수주는 도시정비사업을 중심으로 한 주택부문의수주 확대로 전년 동기대비 87.9% 증가한 3조 3,926억 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연말 대비 3.5% 증가한 25조 1,775억 원을 기록했다. 2분기 신규수주가 크게 증가한 탓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원자재 가격 급등 같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뛰어난 원가관리 역량을 증명하며 7.2%의 연결기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종속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 별도기준 영업이익률은 9.5%다. 하지만 주택부문의 원가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할 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며 "3분기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회사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원가혁신 노력의 결과도 가시화 되면서 이익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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