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 프로보노 봉사단 3기 출범…동반성장 노력 지속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포스코인터내셔널은 8일 송도 사옥에서 주시보 사장을 비롯한 프로보노 봉사단, 사회적기업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프로보노 봉사단 3기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프로보노 봉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과 노하우를 보유한 임직원들이 사회적기업이 필요로 하는 분야의 멘토링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해당 기업이 직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는 활동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0년에 프로보노 봉사단 1기를 발족했으며 지난 2년간 36명의 임직원이 11개의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500여 시간이 넘는 교류를 통해 멘토링을 실시했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환산 수치를 적용할 때 약 1억의 사회적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프로보노 봉사단 3기는 1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5개의 사회적기업, 소셜벤처와 파트너십을 맺고 마케팅, ESG 등의 분야에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함께하는 파트너 기업은 사업모델, 공익성, 사업 적합성 등의 평가를 통해 선정되었다. 5개 기업은 어린이 안전보행 시스템 개발업체인 ‘왓위케어’, 업사이클링 제품 제조업체인 ‘나로드니’, 안마원 가맹사업업체인 ‘참손길공동체’, 빅데이터 분석업체인 ‘해든앰앤씨’, 일자리 문제해결 솔루션 ‘이지태스크’다.
1기부터 프로보노로 지속적으로 활동해온 박지용 그룹장은 “그동안 제가 배우고 익힌 경험이 사회적기업의 발전에 도움이 된다니 기쁘다”며 “올해도 파트너기업과 협업으로 보람 있는 활동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오는 10일, 임직원과 대학생으로 구성된 포인트(포스코인터내셔널 트레이딩) 봉사단 2기를 출범하여 지역사회와의 상생노력도 이어나갈 예정이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임직원들로부터 멘토링을 제공받은 인천지역 대학생 봉사단원 10명은 이를 바탕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보드게임을 활용해 무역, 금융과 같은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포인트 봉사단을 통해 임직원 사회공헌 활동의 수혜를 받는 대학생들이 유사한 방식으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재능을 기부하는 사회공헌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사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내뿐만 아니라 회사가 진출한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에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하며,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사회적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 jj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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