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신형 경어뢰 개발나서…2029년 부품 국산화율 95% 목표

[서울경제TV=장민선 기자] LIG넥스원은 방위사업청과 1,549억원 규모의 '경어뢰-Ⅱ 체계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하고 신형 경어뢰(경어뢰-Ⅱ)를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어뢰-II 체계개발은 수상함에 탑재되어 적 잠수함(정)을 공격하는 현용 경어뢰(청상어)의 탐지 및 공격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경어뢰-II는 진화하는 적 기만기 대응능력 뿐만 아니라 원거리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공격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 표적을 정밀 타격할 수 있다.
이 사업은 방사청이 '국방 연구개발 체계개편'의 일환으로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에서 업체주관 연구개발로 조정한 사업 중 하나다. 국과연은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LIG넥스원에 이전하고 기술적 의사결정에 필요한 자문을 제공하는 등 기술지원을 수행한다. 방사청 역시 ADD, 소요군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가 이뤄지도록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LIG넥스원은 경어뢰-II의 적 잠수함정에 대한 탐지 및 공격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신형 음향탐지센서를 개발하는 등 은밀성 기반의 최신 기술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작전수행이 가능하며 아군 함정의 생존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경어뢰-II가 해군의 스마트 네이비 구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바다의 미래를 지키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및 협력회사들과의 긴밀한 공조 아래 4차 산업혁명 기술 트렌드가 반영된 명품무기 개발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jja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넥센타이어, 전기차∙내연기관 구분 없는 ‘EV 루트’로 시장 강화
- 크리에이트립, 대만서 의료 설명회 성료…방한 전환율 '70%'
- KAI, EDEX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마케팅 강화
- "변화의 시작을 함께"…티웨이항공, 신입 일반직 채용
-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부동산 불안 속 가치 ‘쑥’
- LG U+, ‘익시오’ 가입자 100만 돌파…기념 프로모션 진행
- 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건축심의 후 임차인 모집 '순항'
- 산업부, 해외 직구 관리 강화…위해제품 반송·폐기 근거 마련
- "무게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막는다"…치킨 중량표시 도입
- 신협, ‘함께가요’ 음악회 개최…조합원과 소통 강화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넥센타이어, 전기차∙내연기관 구분 없는 ‘EV 루트’로 시장 강화
- 2크리에이트립, 대만서 의료 설명회 성료…방한 전환율 '70%'
- 3KAI, EDEX 참가…아프리카·중동 수출 마케팅 강화
- 4"변화의 시작을 함께"…티웨이항공, 신입 일반직 채용
- 5음성자이 센트럴시티, 부동산 불안 속 가치 ‘쑥’
- 6LG U+, ‘익시오’ 가입자 100만 돌파…기념 프로모션 진행
- 7구성역 플랫폼시온시티47, 건축심의 후 임차인 모집 '순항'
- 8산업부, 해외 직구 관리 강화…위해제품 반송·폐기 근거 마련
- 9"무게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 막는다"…치킨 중량표시 도입
- 10신협, ‘함께가요’ 음악회 개최…조합원과 소통 강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