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거래침체에 전국 아파트값 하락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금리 인상과 거래 침체 여파로 전국, 특히 서울과 수도권 집값 하락폭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5째 주(8월 29일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15% 하락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0.13% 하락하며, 0.11% 빠진 지난 주보다 낙폭이 더 커졌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값도 경기도가 전주대비 0.21%, 인천이 0.29% 하락하며, 지난주 보다 큰 내림폭을 보였습니다.

특히 화성시 아파트값이 0.34%, 광명시가 0.33% 각각 내리는 등 지난해 집값 상승폭이 컸던 지역에서 하락세가 가팔랐습니다. /eas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