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복지정책과, ‘2022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 상금 기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 북구청 복지정책과는 지난달 17일 대구시가 주관한 ‘2022년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으로 받은 상금 80만원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 본청과 8개 구․군, 공사, 공단에서 최근 2년이내에 추진한 민원제도개선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 심사와 시민투표를 거쳐 2차 발표심사로 진행됐으며, 전국 최초로 시행한 북구청의 “꿈꾸는 BOOKIDS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꿈꾸는 BOOKIDS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은 법정 저소득계층(60%)이하의 초등학교 고학년 250여명을 대상으로 독후활동 인증, 참여횟수에 따른 도서구입비 지원, 참여자들의 소통창구인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 카페모임 진행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이 사업은 전국 최초 독서와 연계한 저소득 아동 지원사업으로 특히,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미디어 중독의 문제까지 이어지고 있는 아동들에게 독서라는 건전한 여가활동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더불어 저소득 아동 경제적 지원을 함께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기부는 상금을 직원복리 등에 사용하기보다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올해 BOOKIDS 대상자를 확대함에 따라 사업에 참여 중인 아동양육시설의 아동들의 참여 격려를 위해, 추석맞이 특별한 외식을 선물하는 등 저소득 아동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복지정책과에서 경진대회 상금을 뜻있게 나눈다고 하니 무척 기쁘다.”며, “구청 전반적으로 이런 나눔의 문화가 자리 잡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기획Ⅱ] 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포토] 한국도자재단, 빛나는 손끝의 예술… ‘경기도 공예주간’ 개막
- 오산시, '오색찬란 희망찬 빛의 도시' 도약
- 부천 대장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줄줄이' 지연…입주민 교통대란 우려
-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협력 논의…국제포럼 포천서 개막
- 포천시의회, 장자산단 안정화 대책 논의…기업 부담 완화 방안 모색
- 일제강제동원 제3자 변제 인감 위조…"책임자 처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칼텍스,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유체 출시
- 2무신사, K패션 브랜드 생산자금 지원 4000억 돌파
- 3풀무원, '지구식단 저당 볶음짬뽕' 출시…식물성 제품군 확대
- 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1조원…'어닝서프라이즈'
- 5이니텍, '깜깜이 딜'에 매각 지연…주담대 리스크 어쩌나
- 6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7‘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8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9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10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