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방,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최소화에 총력
제11호 태풍 힌남노 북상 관련 소방관서별 대처상황 긴급 점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는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대구지역에도 큰 피해를 끼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소방관서별 주요 대비 상황을 긴급 점검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제11호 태풍 ‘힌남노’는 초강력 태풍으로 2003년 대구지역에 큰 피해를 끼친 태풍 ‘매미’와 같이 강력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구소방안전본부 등 전 소방관서는 지휘관을 중심으로 대처상황 등을 점검했다.
대구소방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미칠 영향에 대비해 긴급구조 종합대책을 논의하고, 강풍 및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피해 최소화와 대응체계를 강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태풍상황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선제적인 비상근무체계 점검사항 ▲피해우려지역 예찰활동 강화를 통한 피해예방 ▲풍수해 장비 100% 가동 유지 및 전 직원 비상연락망 확인 ▲유관기관 협력체제 등을 점검했다.
또한, 지난 4일부터 태풍 관련 비상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선제적 경계 태세에 돌입했다.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강한 비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창문파손, 구조물 탈락 등 피해방지를 위한 시민 모두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면서 “저지대나 계곡 등 위험지역에서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태풍이 시작되면 가급적 외출을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방당국은 태풍으로 인한 신고가 폭주할 것으로 보고 긴급신고에 대한 우선 처리를 위해 비긴급신고는 110(정부통합콜센터)번을 활용해 주기를 당부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포토] 한국도자재단, 빛나는 손끝의 예술… ‘경기도 공예주간’ 개막
- 오산시, '오색찬란 희망찬 빛의 도시' 도약
- 부천 대장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줄줄이' 지연…입주민 교통대란 우려
-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협력 논의…국제포럼 포천서 개막
- 포천시의회, 장자산단 안정화 대책 논의…기업 부담 완화 방안 모색
- 일제강제동원 제3자 변제 인감 위조…"책임자 처벌"
- 장흥군, 천년고찰 보림사서 ‘비자림 음악제’ 개최
- 명현관 해남군수, RE100 산단 특별법 제정 지원 총력…"해남 미래 100년 달렸다"
- “기장군 장인을 뽑습니다”…기장군, 우수 기술인 발굴에 앞장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2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 3한국도자재단, 빛나는 손끝의 예술… ‘경기도 공예주간’ 개막
- 4고려대안산병원 서보경 교수, 유럽유방영상의학회 최다 인용 논문상 수상
- 5오산시, '오색찬란 희망찬 빛의 도시' 도약
- 6부천 대장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줄줄이' 지연…입주민 교통대란 우려
- 7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협력 논의…국제포럼 포천서 개막
- 8포천시의회, 장자산단 안정화 대책 논의…기업 부담 완화 방안 모색
- 9한림대동탄성심병원, ‘차세대 척추 전문의 양성을 위한 척추내시경수술 워크숍’ 성료
- 10LG전자, 전장·가전 덕…3분기 실적 ‘선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