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단 품은 ‘구미·청주·창원’, 새 아파트 공급 줄이어

경제·산업 입력 2022-09-06 09:24:11 수정 2022-09-06 09:24:11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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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국가산업단지를 품고 있는 경북 구미, 충북 청주, 경남 창원 일대에 이달부터 새 아파트 공급이 줄줄이 예고됐다. 전국 분양시장이 조정국면 접어든 가운데, 대규모 산업단지는 관련 종사자의 탄탄한 실수요층이 확보되기 때문이다. 


6일 분양홍보업계에 따르면, 구미에서는 DL건설이 이달 상모지구에 ‘e편한세상 구미상모 트리베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7층, 6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620가구 규모다. 구미국가산업단지의 핵심 배후주거지로 주목받는 상모지구에 도시개발사업으로 조성되는 아파트다. 


창원에서는 롯데건설이 마산회원구 양덕동에서 ‘창원 롯데캐슬 어반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덕4구역 재개발사업으로 총 981가구 중 74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국가산업단지 조성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포항과 군산에서도 브랜드 아파트의 공급이 잇따른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는 포항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남구 구룡포읍 일대에 ‘포항 푸르지오 마린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전용 84~101㎡, 총 678가구 규모다. 


또 새만금국가산업단지 호재가 이어지고 있는 군산에서는 포스코건설이 구암동 일대에서 ‘더샵 군산프리미엘’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9층, 6개동 전용면적 84·109㎡, 총 704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중대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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