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구 통합지하화사업, GS컨소시엄 협상대상자로 선정
서대구 역세권 개발 핵심선도사업인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사업’에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본격 추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시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여건 개선 및 노후 하·폐수처리시설 현대화를 위해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통합지하화 민간투자사업’(이하 ‘통합지하화사업’)이 제3자 제안공고 등 행정절차를 모두 완료함에 따라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선정(‘22.9.7)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통합지하화사업은 서대구역 인근 4개의 하·폐수처리시설을 통합해 지하화하고 상부를 공원화하는 서대구 역세권 개발의 핵심적인 사업으로 그동안 대구시는 민자사업 시행자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해왔다.
대구시는 2018년 12월 최초로 민간의 제안서를 접수해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투사업적격성조사(’20.3월, PIMAC), 시의회 동의절차(’21.9월), 지방·중앙 민투심의(’21.12월)를 완료했다.
올해 1월에 제3자 제안공고를 해 제출된 사업제안서에 대해 기술능력 및 가격점수 등을 평가한 결과에 따라 7일 GS컨소시엄을 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이번 협상대상자 선정으로 대구시는 GS컨소시엄과 기술, 재무분야에 대한 전문적인 협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내년까지 협상을 마무리하고 실시협약 체결,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 승인 등 착공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해 2028년까지 준공 및 운영개시를 목표로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지하화 사업이 민선8기 공약인 염색산업단지 이전과 병행해 추진됨에 따라 서대구 역세권 개발여건을 한층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서대구역 일원에 염색산업단지가 위치해 성공적인 역세권 개발의 한계점으로 지적돼 왔으나, 민선8기 염색산업단지 이전 추진이 확정됨에 따라 장기적이고 전체적인 개발여건의 개선과 민간투자를 더욱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의 운영기간 중 염색산단 이전 시 감소되는 염색 폐수처리량에 대해서는 운영기간 연장, 하수처리 분구 조정을 통한 하수처리량 확보 등 방안을 검토해 시 재정비용 부담 없이 민간투자자의 손실을 해소하는 등 염색산업단지 이전의 영향에 문제없도록 대응할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번 통합지하화사업 협상자 선정을 시작으로 서대구 역세권 개발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이라며, “서대구 역세권 개발 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해 서대구 지역을 대구 미래 50년의 새로운 성장거점으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기획Ⅱ] 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포토] 한국도자재단, 빛나는 손끝의 예술… ‘경기도 공예주간’ 개막
- 오산시, '오색찬란 희망찬 빛의 도시' 도약
- 부천 대장신도시, 광역교통대책 '줄줄이' 지연…입주민 교통대란 우려
- 한탄강·광릉숲, 유네스코 협력 논의…국제포럼 포천서 개막
- 포천시의회, 장자산단 안정화 대책 논의…기업 부담 완화 방안 모색
- 일제강제동원 제3자 변제 인감 위조…"책임자 처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GS칼텍스, 데이터센터용 직접액체냉각유체 출시
- 2무신사, K패션 브랜드 생산자금 지원 4000억 돌파
- 3풀무원, '지구식단 저당 볶음짬뽕' 출시…식물성 제품군 확대
- 4삼성전자, 3분기 영업익 12.1조원…'어닝서프라이즈'
- 5이니텍, '깜깜이 딜'에 매각 지연…주담대 리스크 어쩌나
- 6남양주시, 43년 만에 문화원 첫 독립 청사 개원
- 7‘용인포은아트홀’ 새단장 마치고 다양한 공연 줄이어
- 8인천의 에너지 전환, 지역발전의 미래를 열다
- 9진도군, 고속철도 국가계획 반영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
- 10서울대병원, 이종조직판막 인간 재세포화 성공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