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공공기관 임직원, 태풍 피해복구에 힘 보태
귀성길을 뒤로하고 포항 등 태풍피해지역 현장 지원에 총력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개발공사 등 경북도 산하 공공기관 임직원 300여명이 추석연휴를 앞둔 8일 귀성길을 뒤로하고, 태풍 힌남노로 인한 포항, 경주지역의 수해복구 현장 지원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자원봉사 활동은 태풍피해지역 인근에 소재한 기관은 물론 원거리에 위치한 도 산하 공공기관까지 동참 의사를 강하게 밝히며 이뤄지게 됐다.
공공기관 임직원들은 포항 대송면과 해도동 등에서 침수피해를 입은 주택의 세간살이를 정리하는 등 수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을 위로했다.
황명석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난 3월 울진 산불 진화 작업에 이어, 태풍 피해복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주신 공공기관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태풍 피해 지역의 지원 및 복구도 큰 숙제로 남아있는 만큼 공공기관 차원에서의 지원방안도 별도로 마련할 예정이며, 연휴 기간에도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수해복구 지원 계획을 수립해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경북도는 개별 법령이나 조례에 의해 공기업 2개와 출연기관 23개, 보조기관 3개 등 총 28개의 공공기관를 설립 운영하고 있으며, 전문성이 필요한 정책과 사업들을 일선 현장에서 중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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