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티이, 미국 수소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비티이, 미국 수소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비티이는 수소시장을 개척하고 선점하기 위해 수소충전소 EPC사업의 강자인 제아ENG와 함께 미국 수소시장 진출을 한다고 밝혔다.
비티이와 제아ENG는 지난달 30일 열흘간의 일정으로 양사 대표들과 임원들로 구성된 대표단을 미국으로 파견하였으며, 현지 기술지원서비스 업체 방문 및 고압부품 제조사들의 공급라인 구축, 북미지역 사무소 설립 등을 추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초에 MOU를 체결했던 Fortress를 방문하여 협력방안 및 조건 등에 대한 실무적인 부분을 협의하였으며, 고압컴프레셔 업체인 Hydro-Pac과 고압저장용기 제조사인 CPI로부터는 기술지원 및 제품 공급 등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인 협력관계를 이끌어 냈다.
비티이는 올해 초부터 미국의 수소시장 개척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그 일환으로 미국 텍사스 댈러스에 북미지역 사무소를 설립했으며, 지사장에는 수소사업 분야를 잘 알면서 유관 기업의 부사장까지 역임한 Stella King씨를 영입했다.
특히 북미지역 사무소의 설립으로 다목적 수소충전장비와 수소차충전 디스펜서 및 모듈형 PRG에 관한 미국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게 됐다. 수소차충전 디스펜서는 비티이가 제아ENG와 공동개발을 통해 개발비 절감과 상호 시너지 창출 및 공동 시장진출이라는 중요한 첫발을 내딛게 되었다.
박인규 제아ENG 대표는 “북미시장에 당사의 수소충전용 디스펜서가 가격적인 면이나 기술면에서 경쟁력이 있다”라며 “비티이와 함께 공동으로 북미시장 진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는 바이며, 한 걸음 한 걸음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심규정 비티이 대표는 “제아ENG와 함께 개발한 디스펜서라면 북미시장에서 충분히 사업적인 승산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에 설립된 북미 사무소를 적극 지원하여 해외 거점 사무소로 키워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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