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통계활용 시민 맞춤형정책 호남 최고수준 평가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2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최우수 기관
[익산=이인호 기자] 전북 익산시가 지역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추진하는 시민 맞춤형 행정이 호남권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2년 지역통계 정책활용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최우수상과 장려상 등 2관왕을 석권해 명실상부한 호남 최고 통계 활용 우수기관으로서 위상을 높였다. 또한 지역 정책 수립 및 의사결정에 있어 통계에 기반한 객관적, 과학적 행정문화를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호남지방통계청의 이번 공모전은 지역 통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호남·제주권 45개 지자체의 지역 통계 정책 활용 사례를 대상으로 지역통계 개발 개선 노력과 인프라 강화 등 5개 평가지표로 심사됐다.
시는 ‘귀농귀촌 실태분석에 의한 익산시 귀농귀촌 활성화 추진’ 사례에서 전국 및 익산시의 귀농·귀촌 실태를 파악·분석해 맞춤형 정책 추진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귀농귀촌 실태’통계를 기반으로 도시민의 인구 유입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 정착을 위해 예비 귀농·귀촌인들의 눈높이에 맞춰 귀농·귀촌 이전에 농업·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추진한 인턴실습 농장,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농업창업자금 이차보전 등 6개 사업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익산시 귀농·귀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장려상을 수상한 ‘맞춤형 청년정책 추진을 위한 통계 작성 및 활용’은 청년의 교육, 일자리, 창업 등 삶의 질 개선을 위해 각 기관의 행정자료를 수집·가공해 ‘익산시 청년통계’로 개발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11월 중 호남청 지역발전포럼에서 진행되고, 선정된 우수사례는 올해 말 발간 예정인 ‘호남청 정책활용사례집’에 수록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이번 수상은 객관적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내 사회문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과학적 스마트행정을 추진한 노력의 결실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역통계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정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통계기반 행정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 5월 부서별 208개의 통계 활용 맞춤형 정책 사례를 발굴해 우수사례 평가를 진행한 바 있다. /k9613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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