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국 특별기획] “핸들 없다고 겁먹지 마세요” 무인차 시대 성큼

[앵커]
자동차업계가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에 이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드론택시도 속속 등장하고 있는데요. 장민선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모드 변환 콕핏’.
고도 자율주행 차량의 탑승객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행할 때는 핸들이 등장하지만, 오피스 모드 등으로 변환하면 핸들이 아래로 사라집니다. 자율주행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운전자가 개입하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또 미래모빌리티로 대표되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앞서 현대자동차그룹은 기술 고도화를 위해 상암에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해 강남, 청계천까지 서울 시내 곳곳으로 공간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4분기 제네시스 G90의 연식 변경 모델에 레벨 3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다는 방침입니다.
HDP(Highway Driving Pilot)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가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운전대를 잡지 않고 시속 60km까지 자율주행할 수 있는 기술을 갖췄습니다.
아직 국내 자율주행 기술은 ‘완전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4에 진입했다고 보기에는 이르지만 곳곳에서 자율주행차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입니다.
[싱크] 이호근 대덕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
“자율주행 관련해서는 제작사별로 개발된 단계는 이미 4단계를 실차 운전을 하고 있고요. 자율주행에 따라서 차량을 안전하게 운전하는데 운전자 우선일지, 보행자 우선일지의 여러가지 문제들이 현안으로 남아있습니다.”
정부도 올해 말 일본과 독일에 이어 세계 3번째로 레벨3 자율주행차를 상용화하고, 2025년 레벨4 자율주행 버스·셔틀, 2027년 레벨4 승용차를 내놓겠다는 목표입니다.
완성차 기업들이 저마다 자율주행 및 커넥티비티 등 소프트웨어를 강화하면서 미래 모빌리티 전환의 시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장민선입니다.
[영상편집 채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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