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모든 특수교육대상자 특수교육 혜택"

[제주=금용훈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이태규 의원에 따르면 제주도는 '특수교육대상자' 전원이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수교육대상자가 '특수학교'에 배치되는 비율을 보면, 전국 8,312명 중 7,869명이 특수학교에 배치되어 평균 94.6%의 비율을 보였으며, 제주도는 선두로 100% 전원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대구 100%, 광주 100%, 대전 100%, 세종 100%, 충북 99.7%, 강원 99.5%, 인천 99%, 경북 98.9%, 전남 98%, 충남 97.8%, 전북 97.6%, 부산 97.5%, 울산 92.9%, 서울 91.2%, 경기 85.3%로 순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도교육청의 총교육예산 대비 특수교육 예산을 보면, 총교육예산 대비 특수교육 예산 비율은 평균 3.8%로 나타났으며, 경기도교육청의 경우 2.8%에 불과해 전국 평균보다 낮았다. 

이태규 의원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보이는 "경기도교육청은 특수학교 수요를 정확히 파악하여 특수학교 수를 늘릴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jb00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