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은행나무 열매 수집망 설치…주민들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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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0-18 16:50:54
수정 2022-10-18 16:50:54
신홍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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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읍 도심 악취 주범, 그물로 ‘은행 열매’ 수집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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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신홍관 기자] 전남 진도군이 가을철 은행나무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설치한 그물망이 군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읍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의 은행나무 12그루에 ‘은행열매 수집망’을 시범 설치했다.
매년 반복되는 가을철 은행나무 악취 민원 해결을 위해 수집망을 설치한 결과 군민들의 호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열매 수집망은 열매가 떨어지면 설치된 그물망에 걸려 바닥으로 떨어지기 전에 수거가 가능하다.
가을이 되면 노랗게 익은 은행나무 열매가 특유의 악취를 풍기며, 차도와 인도, 버스 승강장과 상가 지역 등 통행량이 많은 곳에 떨어져 군민들의 불편을 초래하는 주요 민원 중의 하나이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시범사업으로 운영해 본 결과 열매가 떨어져 악취가 나기 전에 수거가 가능해 군민들의 반응이 좋다”며 “올해 열매 수집망을 시범 설치해 악취민원 해소와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 등의 효과가 나타나 내년에 추가 설치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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