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한양대 로스쿨 명예교수, 여행에세이 ‘시를 찾아 떠나는 여행’ 출간
문화·생활
입력 2022-10-25 10:37:56
수정 2022-10-25 10:37:56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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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민 한양대학교 로스쿨 명예교수가 여행에세이 ‘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는 이번 신간에서 작가 특유의 섬세한 감수성과 예리한 관찰력으로 전국의 25개 명산과 17개 섬의 진면목을 소개한다. 특히 지명유래·지역특색·설화 등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여행지에서 겪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엮어내 재미를 더한다.
저자인 조성민 교수는 “여행은 일상의 고단함을 해소하고 즐거움과 안식을 주는 삶의 활력소”라며 “마음 수양을 통한 삶의 행복 추구 수단으로 자연 속에서 얻은 심상과 인생의 통찰을 독자들과 나누고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을 통해 수많은 역경에도 굴복하지 않고 목표를 성취시키는 ‘역경지수’를 높이는 자세, 부드러움이 강함을 이기는 ‘약지승강(弱之勝强)’, 헛된 것을 버리는 마음, 상생의 정신과 물의 겸손, 옥을 만들기 위해 원석을 자르고 문지르고 쪼고 가는 ‘절차탁마(切磋琢磨)’, 퇴직하고 옷을 벗은 후에도 그 사람에게 남아있는 ‘나력(裸力)’ 등을 메시지에 담았다”라고 말했다.
한편 조성민 교수는 대륙문인협회 이사장, 인사동 시인들동인 회장, 대한에니어그램영성학회 부회장 등 각종 단체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시인이자 여행작가로서 집필에 열정을 쏟고 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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