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굴뚝 대기오염물질 직접 감시 시작
35항목 검사, 통합환경관리 원스텝 지원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이달부터 통합환경관리 대상 사업장의 굴뚝 배출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직접 수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먼지, 질소산화물 등 일반대기오염물질과 수은, 벤조피렌 등 특정대기유해물질을 포함해 35항목을 대상으로 직접 시료를 채취해 검사한다.
대구환경청은 그동안 민간기관에 굴뚝 오염도 검사를 대행하면서 제기되었던 검사 결과의 신뢰성 등의 우려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해소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대구환경청은 굴뚝 대기시료 검사를 위해 작년 5월 현대화된 실험실 및 최신 분석장비를 갖추고, 올해 5월에는 대기시료 검사 능력을 인정하는 ‘대기분야 정도관리 검증서’를 발급받았다.
이번에 대기 검사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수질, 먹는물, 토양, 폐기물을 포함한 환경매체 전반에 대한 감시 능력을 확보하였다.
통합환경관리 사업장 굴뚝 대기오염물질 검사를 본격 시작함에 따라,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25일 오후, 김천시에 위치한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업장의 대기 시료채취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최종원 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기오염물질을 측정·분석해 그 결과를 사업장에 즉시 알려줌으로써 사업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시스템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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