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운영 부산시 환경보건센터, 주민 건강영향조사 실시
19세 이상 성인 400여 명 대상으로 최근 일주일간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부산시 환경보건센터(동아대 운영)는 환경보건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주민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부산시 대기오염수준 실태를 파악하고 고농도 미세먼지가 시민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환경보건센터는 부산 사상구 학장동 대기측정망 및 감전교차로 반경 2km 이내 행정구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40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일주일 동안 조사를 실시했다.
이 지역은 부산지역 대기환경자료 분석 결과 최근 3년간 연도별 미세먼지(PM10, PM2.5)의 공간분포가 다른 권역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곳이다.
환경보건센터는 이 기간 중 주민들의 일반적 특성, 생활 습관, 환경오염 노출력 등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했으며 신체 계측, 혈압 등 임상검사도 병행했다.
일반화학검사와 체내 유해 중금속(납, 수은, 카드뮴, 비소 등) 노출 수준을 분석하기 위한 혈액 및 소변 검사도 진행했다.
환경보건센터 관계자는 “최근 10년간 미세먼지 농도 시공간분포 분석결과에서 부산 서부권역이 가장 높은 농도의 분포를 나타냈다”며 “이는 높은 화물차 통행량과 그로부터 배출되는 미세먼지 영향이 컸을 것으로 보여 이번 조사를 시작으로 부산 서부권역 미세먼지 감시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홍영섭 센터장은 “이번 주민건강 영향조사가 부산시민에게 환경보건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민의 건강과 부산 환경 보건을 위한 여러 현안을 부산시와 잘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kjo571003.naver.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박성만 고창군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 고창군 폭염대응...고창읍성 등 8곳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 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 북미 식품박람회 참가…추어기반 제품 홍보
- [문화 4人4色 | 김춘학] 문화다양성을 실험하는 가장 작은 단위, 협동조합
- [영상뉴스] 7개국 41명 외국공무원, 치맥페스티벌 즐기러 대구 방문
- [영상뉴스] 대구 지역 우수 식품기업,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 [영상뉴스] 대구광역시, 자가통신망 군위군까지 연장 개통
- [영상뉴스] 경북도, ‘2025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주간 기념식’ 개최
- [영상뉴스] 경북도, 지난해 최악의 고수온 피해 반복 막는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김상민 대표,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선정
- 2차규근 "청년 안심 주택 임대보증보험 가입 의무화 불구 미가입 속출"
- 3삼성화재, '365연간 해외여행보험' 출시
- 4박성만 고창군의원, 지방의정봉사대상 수상
- 5고창군 폭염대응...고창읍성 등 8곳 양심냉장고 생수지원
- 6고창군공무직노동조합,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 7남원추어식품클러스터사업단, 북미 식품박람회 참가…추어기반 제품 홍보
- 8문화다양성을 실험하는 가장 작은 단위, 협동조합
- 97개국 41명 외국공무원, 치맥페스티벌 즐기러 대구 방문
- 10대구 지역 우수 식품기업, 미국시장 공략에 나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