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서동축제, 세계축제협회 피너클어워드 ‘2관왕’
축제 통한 지역관광 발전 우수한 모델 제시

[익산=이인호 기자] 백제 유등과 야간경관을 핵심 콘텐츠로 담아낸 익산 서동축제가 국내 대표 야간형 축제로 인정받았다.
28일 익산시는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야간형 축제부문에서 서동축제는 금상, 정헌율 익산시장은 올해의 축제리더상을 수상하며 2관왕의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축제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지자체 대표축제들이 대거 참여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서동축제는 축제 침체기인 코로나19 시점의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백제 유등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야간형 축제로의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야간형 축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어 정헌율 시장은 서동(백제 무왕)과 백제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의 역사를 활용한 야간형 축제 개최를 통해 역사문화도시 익산의 브랜드 가치를 고양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야간형 축제 부문 올해의 축제리더상을 수상했다.
국내·외 축제 전문가들이 총출동하는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IFEA World) 연차총회와 제16회 피너클 어워드(Pinnacle Awards) 한국대회는 진주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 경남 진주에서 개최됐다.
총회는‘축제와 야간의 혁신’을 주제로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 전국 지자체, 축제 관련 전문가들이 참가해 한국의 축제 정책 방향과 국내·외 성공전략을 공유했으며 세계축제의 트렌드와 핫이슈를 주제로 워크숍과 세미나도 진행됐다.
정헌율 시장은 “서동축제의 세계축제협회 피너클 어워드 수상으로 국내 대표축제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게 됐다”며“축제 주제성과 방문객 만족도를 함께 높였다는 평가와 함께 축제를 통한 지역관광 발전의 우수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k9613028@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대구행복진흥원, 제27회 대구청소년자원봉사대회 개최
- 경북테크노파크-아이엠투자파트너스, 도내 청년창업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 대구교통공사,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2년 연속 ‘1위’ 달성
- 영남이공대학교, 지역 청소년 대상 실습 중심 웹툰 캠프 성료
- [인터뷰] “위기를 기회로”... 이제영 위원장, 첨단산업·중소기업 지원 앞장
- [포토뉴스] 업무공간이 분산되어 있는 고양시청의 모습
- 서부지방산림청, 폭염 대비 숲가꾸기 사업장 안전예방 관리 강화
- 안성시, 2025년 제2회 시민참여위원회 분과위원장 회의 개최
- 이재준 수원시장 "폭싹 담았수다!" 시민 민원함 신속 해결
- 인천 옹진군, 부모 대상 소통 교육 실시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에어프레미아 "프로미스 행사…호놀룰루·홍콩 인기 가장 높아"
- 2세븐일레븐, 외국인 대상 무인 환전 서비스 개시
- 3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
- 4솔디펜스 "K방산 항공분야 사업 확대…핵심 부품 공급"
- 5DI동일, 자사주 전량 소각…“추가 밸류업 프로그램 검토”
- 6美 "트럼프 임기 내 미국에 반도체 공장 지으면 무관세"
- 7현대로템 트램, 加 에드먼턴 도착…북미 트램 시장 첫 진출
- 8기장군 '생명존중안심마을', 지자체 자살예방 우수사례 선정돼
- 9카카오, 2분기 호실적·하반기 순항 지속…목표가↑-KB
- 10SK이노, 광복 80주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