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 의약품 유전독성불순물 검출법 개발
액체크로마토그래프법을 활용해 시간ㆍ비용 절감 가능한 분석법 개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양진영 이사장)는 의약품에서 발견되는 유전독성불순물을 기존 평가 방법보다 간편하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방법으로 개발했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르탄류 의약품 내 존재하는 유전독성불순물 중 하나인 아지도 불순물(AZBT)을 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를 이용한 정량법을 개발해 국내 특허 출원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사르탄류 의약품의 유전독성불순물은 발암물질의 일종인 N-나이트로소디메틸아민(NDMA)과 N-나이트로소디에틸아민(NDEA) 등의 니트류사민류 불순물과 아지도 불순물(AZBT)이 있다.
그동안 사르탄류의 유전독성불순물 평가방법으로는 액체크로마토그래프피 질량분석(LC-MS)를 이용한 검출 방법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의약품 관련 업계에서는 LC-MS를 보유하고 있는 곳은 현저히 낮으며, 고가의 장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으로 위탁으로 수행하고 있는 곳이 대부분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자체 개발한 특허는 1일 섭취허용량인 1.5 ug/일의 관리수준에서 HPLC로 검출이 가능한 방법을 개발했다는 것에서 의미가 크다.
현재까지 HPLC로 분석법을 개발한 사례가 없었지만 케이메디허브가 개발한 방법으로 LC-MS 없이도 HPLC로 유전독성불순물을 검출하여 고가장비에 대한 부담을 없애고 바이오벤처기업들에게 유용한 검출방법으로 사용될 것이라 기대된다.
양진영 이사장은 “전세계적으로 발생하는 의약품관련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재단의 축적된 노하우 및 기술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제약 산업 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박희승 의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 발의
- 남원시, 지역특화형 친환경 한옥호텔 '명지각' 개관
- 노관규 순천시장, 치유도시 '순천' 도약 선언
- 원강수 원주시장, 민선8기 출범 3주년 맞아 현장 소통 행보
- '취임 3주년' 최경식 남원시장 "공약 80% ↑ 이행…제2중경 유치 총력"
- 이정린 전북도의원 "낙후된 산촌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해야"
- 전주시의회,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공론의 장 마련
- "소통중심 행정, 최우선 가치로"…이성호 신임 남원시 부시장 취임
- '취임 3주년' 전춘성 진안군수 "민생 최우선"…농촌 일손 돕기 '팔걷어'
- 무주군, 출범 3주년 기념행사…“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 다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박희승 의원, '일본군위안부 피해자법' 개정안 발의
- 2남원시, 지역특화형 친환경 한옥호텔 '명지각' 개관
- 3노관규 순천시장, 치유도시 '순천' 도약 선언
- 4원강수 원주시장, 민선8기 출범 3주년 맞아 현장 소통 행보
- 5'취임 3주년' 최경식 남원시장 "공약 80% ↑ 이행…제2중경 유치 총력"
- 6이정린 전북도의원 "낙후된 산촌 지속가능한 발전 도모해야"
- 7전주시의회, '대자보 도시가 전주의 미래' 공론의 장 마련
- 8"소통중심 행정, 최우선 가치로"…이성호 신임 남원시 부시장 취임
- 9'취임 3주년' 전춘성 진안군수 "민생 최우선"…농촌 일손 돕기 '팔걷어'
- 10무주군, 출범 3주년 기념행사…“무주다운 무주, 행복한 군민 실현 다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