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온실가스 줄인다”…친환경 행보 ‘속도’

[앵커]
유통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친환경 에너지를 이용해 제품을 만드는 등 친환경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유통가가 친환경 제품 도입, 태양광 발전소 설치 등을 통해 ESG 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통전문기업 hy는 전기로 구동해 배출가스와 매연이 없는 전동카트 ‘코코’를 도입했습니다.
일부 제품의 용기 두께를 줄이고 뚜껑을 제거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도 했습니다.
[싱크] hy 관계자
“생산부터 판매 단계까지 전 주기에 걸친 플라스틱 절감 시스템을 구축해 연간 700톤 이상의 플라스틱을 줄여 나갈 것입니다”
아워홈은 경남 함양군과 저탄소 양파 계약 재배 협약을 맺으며 친환경 농산물 확보에 나섰습니다.
계약 재배 물량은 양파 약 1,000톤으로,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필름을 활용해 재배합니다.
농심은 최근 인천복합물류센터에 축구장 1.3배 면적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습니다. 이를 통해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력 50%를 신새생 에너지로 대체할 수 있게 됩니다.
[싱크] 정연승 / 단국대 경영학과 교수
“유통업체 B to C 사업이고 고객과 직접 맞닥뜨려져 있는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그 고객에게 주는 상품 그 다음에 매장 운영 이쪽에서 친환경적인 요소가 좀 더 다른 업체들보다 많이 강화된 그런 형태의 ESG 사례를 많이 보여주고 있는거죠”
유통업체들은 친환경을 앞세운 ESG 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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