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에코프로비엠, 주력 고객사의 추가 수주·환율효과…고성장 지속”
증권·금융
입력 2022-11-03 08:29:42
수정 2022-11-03 08:29:42
윤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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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윤혜림기자]SK증권은 3일 에코프로비엠에 대해 “비IT용 배터리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용 양극재 매출 증가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6만8,000원을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3분기 매출액은 1조5,600억원, 영업이익 1,410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3%, 246% 증가한 수치로 고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CAM5N 3만톤 공장이 9월부터 가동하면서 SK온향 판매량이 전 분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또한 리튬가격 가엣로 인한 판가 상승효과로 평균판매가격도 10% 초반 상승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연구원은 “비IT용 배터리 비수기에도 공장 가동 본격화와 주 고객사의 전기차 배터리 매출액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CAM7 본격 가동 준비에 따른 비용과 연말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률은 소폭 하락한 6.8%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그는 “삼성SDI의 고성장 셀 업체로의 변신, SK온의 수율 개선과 자금조달 등 주력 고객사들의 추가수주가 예상되고 있다”며 “이에 상대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에코프로비엠의 매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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