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수산물, 베트남에 200만 달러 수출

[서울경제TV 진주=이은상 기자] 남해군은 지난 3일 남해군청에서 대동수산영어조합법인 및 베트남 미그룹(Migroup)과 함께 굴 등 남해산 수산물 베트남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대동수산영어조합법인 김희정 대표는 베트남 미그룹 민 회장과 2023년도에 200만 달러, 한화로 약24억원 어치의 남해산 굴을 수출하기로 계약한 바 있다. 2023년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수출을 이어갈 계획이다.
설천면 봉우에 위치한 대동수산은 그동안 양질의 수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계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해외수출을 모색해오고 있는 업체로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베트남 미 그룹은 2013년 설립되었으며, 하노이와 호치민 등에서 최고급 대형해산물 레스토랑 11 곳을 운영하고 있다. 종업원만 무려 1,000명에 이른다. 그 외에도 식품, 음료, 수산물수입, 유통 등의 사업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해군, 대동수산, 미 그룹은 남해의 우수한 수산물이 베트남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장충남 군수는 “이번 베트남 수출과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아시아 시장뿐만 유럽, 미국 등 전 세계로 남해의 우수한 수산물 수출 활로를 모색하여 남해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지난 10월 6일 조직개편을 통하여 해양환경국과 수산자원과를 신설하고 수산물 수출과 유통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dandibod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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