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게음악으로 치킨을”…CM송 마케팅, Z세대 ‘겨냥’
[앵커]
1980년대부터 1990년대 주목을 받았던 CM송 광고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힙합이나 레게 등 신나는 리듬의 음악으로 제품을 알리는 것이 최근 광고 트렌드로 부상하는 분위긴데요. 서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가수 스컬과 쿤타가 신제품 자메이카 치킨을 레게 음악으로 표현합니다.
BBQ 신제품 출시 현장.
BBQ는 이번 신제품 출시를 맞아 오늘(7일)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MZ세대, 특히 Z세대를 겨냥한 CM송 마케팅을 소개했습니다.
자메이카 치킨이라는 신제품 특성을 살려 CM송을 제작한 것입니다.
신제품 치킨을 묘사한 중독성 있는 가사와 레게의 신나는 멜로디를 담았습니다.
[인터뷰] 이호 / BBQ 마케팅 실장
"자메이카에 가장 대표적인 문화인 레게와 한 번 접목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요. (37초~39초)더하여 저희 자사가 갖고 있는 CM송을 레게 음악에 삽입하여 약간 오마주하는 형태를 띄도록 그런 음원 마케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동원 F&B는 2019년부터 ‘참치! 이건 맛의 대참치’ 캠페인을 통해 조정석, 손나은, 펭수 등 연예인이 참여한 CM송 마케팅을 선보였습니다.
해태아이스크림도 지난 6월 가수들이 수어로 노랫말을 표현한 CM송을 선보이고, 관련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싱크] 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SNS로 소비자들이 재미있는 콘텐츠들을 계속 찾아다니니까 그 콘텐츠를 제공을 하면 그게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퍼 나르고 그렇기 때문에 홍보 효과가…”
CM송 마케팅이 SNS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으면서, 관련 마케팅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서울경제TV 서지은입니다. /writer@sedaily.com
[영상취재 김수영 / 영상편집 강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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