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 부산 ‘촉진3구역’ 수주…1조6,000억 규모
경제·산업
입력 2022-11-07 15:56:12
수정 2022-11-07 15:56:1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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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DL이앤씨는 지난 6일 부산시민공원 촉진3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의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총 공사금액은 1조6,073억원이며 DL이앤씨 단독 시공이다. 부산시민공원 인근에 위치한 촉진3구역 사업지에 최고 60층 아파트 18개 동, 총 3,554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다.
DL이앤씨는 자사의 하이엔드 브랜드를 딴 '아크로 라로체(ACRO Laroche)'로 단지명을 제안했다.
아크로 라로체는 부산의 바다와 자연을 모티브로 한 독보적인 외관 설계 디자인과 테라스 하우스 조성, 부산시민공원과 하나가 되는 축구장 5.6배 크기의 아크로 가든 컬렉션과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인 클럽아크로를 계획했다.
특히 총 2,142세대의 조망 세대를 확보해 모든 조합원이 뷰를 누릴 수 있는 주동배치계획과 단위세대 설계를 적용할 방침이다. 전체 세대 중 1,334세대는 부산시민공원을 내려다볼 수 있는 '파크뷰', 729세대는 부산 도심과 황령산을 조망하는 '네이쳐뷰', 79세대는 앞선 두 가지 조망에 수영만 바다 조망까지 더한 고층 '오션뷰'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DL이앤씨는 이번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 및 리모델링 사업에서 총 4조 2,317억원의 누적 수주액을 달성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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