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모아, ‘우수인재 채용 의뢰 동향’ 통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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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모아가 회원사 소속 헤드헌터 300명 대상의 2022년 3분기까지의 ‘우수인재 채용 의뢰 동향’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우수인재 채용 의뢰 동향’ 통계는 기업들의 헤드헌팅 서비스를 통해 채용의뢰 동향을 살펴본 자료로 해당 자료에 따르면 업종별로는 유통업이 전체 요청의 약 10%를 차지하며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기전자 8.7%, 반도체 7.1%, 화학∙에너지 6.9%, 제약∙바이오6.7%의 순으로 경력직 우수인재 채용의뢰가 이어졌다. 특히 유통업의 경우 코로나가 발생한 2020년과 2021년에는 이전 대비 채용건수가 급격히 감소했으나 올해 들어 다시 평년 수준을 상회하며 회복세를 유지하는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또한 전기전자, 반도체 분야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반도체 고용·투자 등의 영향으로 의뢰가 증가하는 추세를 나타냈으며, 제약과 바이오 분야는 코로나 국면을 맞아 의뢰가 급격히 증가했던 2020년과 2021년 수준에서 점차 예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직무별 분석에서는 마케팅과 인사 부문의 채용의뢰가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된 모습을 보였으며, 임원∙관리직 인재를 주로 의뢰하는 경우가 많은 헤드헌팅의 특성상 경영사무직 의뢰건수가 전체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대별 분석에서는 50대 이상의 시니어급 채용건수 비중이 매년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임원 포지션을 제외한 시니어 이직의 경우 기업 채용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구직 희망자는 늘어나 경쟁이 심화되는 양상으로 집계됐다.
인재모아 관계자는 "2020년 코로나로 인해 주춤했던 경력직 채용의뢰가 2021년 들어 다시 급격이 증가해 올해 3분기까지 그 추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라며 "코로나로 인한 기업들의 채용에 대한 이슈는 금년 하반기부터 이어지는 급격한 대외환경 변화와 환율 이슈 등의 변수에 따라 기업의 우수인재 영입이라는 측면에서 어떤 변수가 될지 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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