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에도 통신株 시들…“연내 주가 상승”
증권·금융
입력 2022-11-08 19:56:22
수정 2022-11-08 19:56:22
최민정 기자
0개
대표적인 경기방어주로 꼽히는 통신주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반기 들어(7월1일~11월8일) 가장 큰 낙폭을 보인 통신주는 LG유플러스로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이외 SK텔레콤과 KT도 하락세를 이어갔습니다.
최근 기준금리 인상이 지속되자, 통신주에 대한 배당 매력이 줄어든 것으로 풀이됩니다.
SK텔레콤은 7%, KT와 LG유플러스는 6.2% 수준의 고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지만, 은행 예적금 금리가 6%까지 올라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겁니다.
다만 증권업계는 향후 통신업계는 5G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익 증가는 배당으로 이어져, 연내 주가 상승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5G 보급률은 올해 4분기 기준 58.2%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2027년에는 보급률 100%를 달성한 뒤 6G가 상용화되기 전까지 4~5년가량 지속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6대 은행장 호출한 野 이재명 대표…긴장하는 은행권
- 보험사, 건전성 악화에 자본확충 속도…이자부담↑
- 상조 69개사 특수관계인과 자금 거래..."선수금 80% 별도 예치해야"
- 작년 서울 1순위 청약자 70% 강남3구에 쏠렸다
- [부고] 고려대 박세민 교수 모친상
- 존재감 사라진 이복현…증권가 실태 점검 '시계 제로'
- "'트럼프 2기' 외환 변동성 커진다"...관리 나선 정부
- 코스피 2,520선 약보합세 지속…외국인·기관 매도세 강해
- "정부 혜택 놓치지 마세요"…신한은행, 알리미 서비스 시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서학개미 美주식 보유 줄었다…미국 증시 과열 경계심 '고개'
- 2윤 대통령 영장실질심사 앞두고 尹 지지자들 서울서부지법 앞 결집
- 3법원 "노웅래 '3억원 돈다발' 압수수색은 위법"
- 4올겨울 '꽁꽁 언 한강' 못본다…장기간 추위 지속되지 않아
- 5최 권한대행, 제주항공 참사 합동추모식 참석…"유가족 일상 복귀 지원"
- 6경찰, 윤 대통령 구속심사 막아선 서부지법 앞 지지자들 강제해산
- 7부산도시공사, 하반기 1조2,981억 재정집행…98.36% 달성
- 8尹 대통령, 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심사 출석 예정
- 9정용진 신세계 그룹 회장 "트럼프 장남 소개로 주요 인사 만날 것"
- 10BNK부산은행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도약 향해"…변화와 혁신 강조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