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녀' 예산 농해수위 예산소위 삭감위기서 살아나
'제주 홀대' 지적 김한규 의원 "해녀 예산, 최종 예산안 편성 노력"

[제주=금용훈 기자] 2023년도 정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전액 삭감된 제주 해녀 관련 예산이 국회 농해수위 예산결산심사소위에서 증액되며 복원될 조짐이다. 이달 초 농해수위 예산소위에서 제주 해녀 등 국가중요어업유산 홍보 및 사후관리 예산 17억3000만원이 신규 반영돼 의결됐다.
해녀 예산 전액 삭감 문제를 최초로 제기했던 김한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은 "제주 해녀가 포함된 국가중요어업유산 관련 예산이 증액된 것에 대단히 환영한다"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인 제주 해녀를 국가가 지원하지 않는 결정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 이제 첫발을 내딛은 것 같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10일 예정된 국회 농해수위 전체회의에서 반드시 통과되어 제주 해녀를 비롯한 국가중요어업유산을 충분한 수준으로 전승·보전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히며, "저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다시 한번 지적하여 해녀 예산이 최종 예산안에 담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한규 의원은 제주 해녀 예산뿐만 아니라, 이번 국정감사에서 제주특별자치도지원위원회와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를 무리하게 통합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대해 지적하고, 지원단 통합에 대해서도 날을 세우는 등 윤석열 정부의 '제주 홀대론'을 강하게 비판해왔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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