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강정고령보 조류경보 ‘관심’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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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2-11-09 17:13:07
수정 2022-11-09 17:13:07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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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우량 감소로 체류시간, 일조량이 늘어나면서 남조류 증식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10일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강정고령보(강정고령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조류 경보는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2회 연속 1천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관심’, 1만 cells/mL 이상 관측되면 ‘경계’ 단계를 발령하는데, 강정고령보는 최근 2주 연속해서 ‘관심’ 단계 이상으로 관측되어 조류경보가 발령됐다.
강정고령보는 지난달 6일 조류경보 해제 이후 맑은 날씨가 지속되면서 체류시간과 일조량이 증가해 저온성 유해남조류인 아파니조메논(Aphanizomenon)이 증식해 ‘관심’ 단계 기준을 초과했다.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는 “강정고령보에 녹조가 증식했으나,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먹는 물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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