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창원박물관건립팀 발굴자료, 첫 도 등록문화재 된다
‘정기헌 필 창원팔경도 및 묵란도 병풍과 인장’, 도문화재 등록 예고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경상남도는 ‘정기헌 필 창원팔경도 및 묵란도 병풍과 인장(鄭基憲 筆 昌原八景圖 및 墨蘭圖 屛風과 印章)’을 경상남도 등록문화재로 등록 예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유물은 1940년대에 백당(白堂) 정기헌(鄭基憲)이 그린 ‘묵란도’ 10폭(전면)·‘창원팔경도’ 8폭(후면) 병풍 1점과 백당이 사용했던 44과(顆)의 인장이다.
정기헌은 일제강점기에 주로 활동했던 창원 출신의 서예가로 창원의 집 성퇴헌(省退軒) 편액과 주련 등 많은 작품을 남겼으며 독립운동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는 고시문에서 ‘창원팔경도’ 8폭은 창원지역의 풍경을 묘사했다는 점에서 지역의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가 있며, 44과의 인장은 전각 자체의 예술적 수준도 상당하고 인장이 사용된 작품과 함께 일괄 보관되어 있어 가치가 높다.’며 등록 사유를 밝혔다.
이번 문화재 등록은 창원특례시 창원박물관건립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진행됐다.
작년 박물관 유물수집 과정에서 해당 자료의 존재를 확인한 창원박물관건립팀은 후손 측의 문화재 지정신청 의사를 받아들여 자료의 정리와 목록화, 등록 신청 등 등록을 위한 전 과정을 열성적으로 도왔다.
이번 등록 예고로 그 결실을 보게 된 것이다.
백당의 후손들은 “이번 문화재 등록을 계기로 창원에서 오랫동안 세거하며 활동했던 선조의 작품과 애국 운동이 재조명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히며 시의 적극적인 노력에도 감사를 전했다.
박미숙 문화유산육성과장은 “창원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작품이 경상남도 등록문화재가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귀한 자료의 가치를 발굴해 첫 도 문화재 등록이라는 성과를 이루어 낸 것이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후손들은 향후 창원박물관이 건립되면 창원시민들을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해당 유물을 기증할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kjo571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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