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3분기 영업이익 1,444억원…전년대비 50%↑

경제·산업 입력 2022-11-11 10:45:48 수정 2022-11-11 10:45:48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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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 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엔씨소프트는 올 3분기 실적 결산(연결기준) 결과 매출 6,042억 원, 영업이익 1,444억 원, 당기순이익 1,821억 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4% 감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7%, 53% 증가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 21%, 영업이익 50%, 당기순이익 83% 성장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3,754억 원, 아시아 1,408억 원, 북미·유럽 448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433억 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북미·유럽은 62%, 아시아 지역은 48% 성장했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은 전체 매출의 38%를 차지한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73억 원이다. 전분기 대비 8% 감소,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제품별로 살펴보면 리니지W 1,971억 원, 리니지M 1,465억 원, 리니지2M 856억 원, 블레이드 & 소울281억 원이다.

 

PC온라인 게임 매출은 리니지 255억 원, 리니지2 234억 원, 아이온 175억 원, 블레이드 & 소울 59억 원, 길드워2248억 원이다.

 

리니지W는 업데이트와 글로벌 IP 제휴 마케팅 성과로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이어갔다. 3분기 전체 매출의 33%를 차지한다.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길드워2는 전년 동기 대비 29% 성장했다. 아이온은 클래식 서버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했다.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9% 감소했다. 마케팅비는 효율화를 통해 전분기 대비 35%,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389억 원을 기록했다. 인건비도 전분기 대비 8% 줄었다.

 

엔씨소프트는 2023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PC·콘솔 신작 ‘THRONE AND LIBERTY(TL)’를 개발 중이다. 2023년에는 퍼즐, 수집형RPG, 난투형 대전액션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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