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석동정수장, 견학 프로그램 운영 활발

[서울경제TV 부산=김정옥 기자] 창원특례시 상수도사업소 석동정수장은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정수장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석동정수장에서는 견학대상인 유아 및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질 높은 견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에게 수돗물 정수과정의 이해와 흥미를 높인 동영상 관람, 증강현실 샌드크래프트 체험, 정수처리 공정을 바탕으로 구성한 실감콘텐츠 체험 등으로 마련됐다.

특히 실감콘텐츠 체험관은 ‘나만의 물방울을 만들어 정수 여행을 떠나보자’는 프로그램으로 체험자 자신의 사진을 찍어 물방울이 돼 창원시 수돗물 ‘청아수’가 되는 과정을 체험해봄으로써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정수과정의 이해도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

또 소공원에서의 작두펌프 체험을 통해 옛날 조상들의 생활도 간접 체험해봄으로써 현재까지 수돗물의 편리한 사용에 고마움을 깨닫게 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정수장 소공원 내 국화꽃 등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종덕 상수도사업소장은 “자라나는 어린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체험 학습을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와 물 절약의식도 높이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kjo571003.naver.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