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대중교통 ‘트램’ 따라 신규분양 속속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는 트램을 따라 신규 분양이 잇따라 예정됐다.
트램은 도로에 깔린 레일 위를 주행하는 노면전차다. 특히 전기, 수소를 연료로 하기 때문에 미세먼지나 유해가스 등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교통수단이다.
트램이 지역 내 들어서면 역세권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출퇴근이나 자녀 통학이 편리하고, 트램역을 중심으로 구축된 쇼핑, 문화, 편의시설 등 풍부한 생활인프라 시설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태영동탄 컨소시엄은 이달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동탄 어울림 파밀리에’와 ‘동탄 숨마 데시앙’을 분양할 예정이다. 오는 2027년 개통 예정인 동탄도시철도(트램)의 정차역인 신동역(가칭)이 가까이 있어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KCC건설은 대전광역시 서구 용문동 일원에 ’대전 에테르 스위첸‘을 공급한다. 대전지하철 1호선 용문역 3번 출구 바로 앞에 들어서는 초역세권 단지이며, 대전 2호선 트램(예정)도 이용 가능할 전망이다.
트램 길을 따라 지식산업센터도 공급된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HN(에이치엔아이엔씨)이 시공하는 홈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 ‘동탄 헤리엇 더큐브’가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반경 2km 이내 SRT노선(통탄~수서)을 이용할 수 있는 동탄역이 위치해 있으며, 향후 동탄~삼성을 잇는 GTX-A(2024년 개통 예정)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분당선 연장 계획을 비롯해 트램 1·2호선,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이 예정돼 있어 향후 5개 노선이 지나는 광역교통망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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