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기술 트렌드 봇물…‘스마트종자배양장 데이터 해커톤’ 성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명선해양산업은 ‘2022 스마트종자배양장(넙치, 돌돔) 데이터 해커톤’ 대회가 ‘객체 마릿수 탐지’를 제안한 구텐탁 팀이 대상을 차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진행된 이번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최하고 명선해양산업이 주관한 가운데 본선 진출팀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 1일차는 줌(Zoom)으로, 2일차는 오프라인 발표심사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스마트종자배양장 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선 다양한 스마트종자배양장 내 돌돔, 데이터, 먹이생물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인 학습모델과 사업화 서비스 아이디어가 제시됐다. 스마트종자배양장 데이터는 넙치, 돌돔의 이미지와 라벨링 데이터를 AI가 학습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말한다.
제시된 아이디어에 대한 발표심사를 통해 아이디어의 혁신성과 파급성, 데이터의 차별성과 활용성 등 주요 항목을 평가해 대상(1위), 최우수상(2위), 우수상(3위) 등 총 3개 팀이 선정됐다. 대상팀은 상금 200만 원, 최우수상팀은 상금 100만, 마지막으로 우수상은 상금 50만 원이 지급된다.

탁지수 구텐탁 대표가 ‘2022 스마트종자배양장(넙치, 돌돔) 데이터 해커톤’ 대회에서 대상을 받고 있다. [사진=명선해양산업]
대상은 ‘객체 마릿수 탐지’의 아이디어를 선보인 구텐탁 팀이 수상했다. 구텐탁의 탁지수 발표자는 “이번 알테미아 데이터를 통해 이전에 쌓아두었던 경험으로 최대한 유용하게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개발한 모델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고, 추후 많은 사람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고 지속적으로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개인 참가자인 김성훈(최우수상), 최찬영(우수상)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인 김성훈 팀장은 ‘종자군의 성장상황을 분석, 성장단계별 개체수를 분석·탐지해, 적절한 수질, 먹이량 등의 공급 기여’ 아이디어로 수상했으며, 우수상인 최찬영 팀장은 ‘먹이 생물 인식 및 개체 수 확인 모델 개발’ 아이디어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이금주 명선해양산업 대표는 “계속해서 바다의 자원이 많이 고갈되고 있으며, 식량을 위한 양식업을 계속해서 확장하고 있다”라고 하였으며, “다양한 먹이생물, 넙치, 돌돔의 데이터의 활용방안과 비즈니스를 통해 저변확대 시킬 것”이라고 끝인사를 밝히며 해커톤이 종료됐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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