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대형만 집값 상승… 공급은 10년내 최저

[서울경제TV=정훈규기자] 올해 중소형 및 소형 아파트가 하락세를 보인 것과 달리 중대형 아파트는 유일하게 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중소형 전용 60~85㎡와 소형 전용 60㎡ 이하 가격 변동률은 각각 -1.79%, -1.8%로 나타났다. 반면, 전용면적 85㎡ 초과 중대형 타입은 0.4% 상승했다.
전국 청약시장에서도 85㎡ 초과 평균경쟁률은 11월 초 기준, 11.66대 1로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전용 60~85㎡와 60㎡ 이하는 각각 7.18대 1, 8.72대 1로 중대형 타입 보다 낮았다.
수요가 꾸준한 반면, 중대형 공급 물량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분기(7~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9만7,805가구로, 이 중 전용면적 85㎡초과 중대형 타입 비중은 전체 4.46%에 불과했다. 이는 최근 10년 사이 분기별 입주물량에서 차지하는 전용 85㎡초과 중대형 타입의 비중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10년 전인 2012년에는 전체 30%를 웃돌 만큼 중대형 아파트의 입주 비중이 높았지만, 이후 10% 미만으로 줄며 꾸준히 감소했다.
희소성이 높아짐에 따라, 연말연초 분양시장에서도 중대형 평형이 포함된 신규 단지가 주목을 끌 전망이다.
우선, 롯데건설은 강원 원주 반곡동에서 ‘원주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6개동, 전용 84~202㎡, 총 922가구로 조성된다.
GS건설은 전남 광양시 황금동 황금지구에 ‘황금자이 골든코브’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141㎡, 총 512가구 규모다. 공원(계획) 조망이 가능하며 구봉산 전망대, 산책로 등으로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아산시 온천동에 ‘힐스테이트 아산 센트럴’을 선보인다. 전용 84~127㎡, 총 893가구로, 수도권전철 1호선 온양온천역 역세권 단지다. 온양온천초교가 인접해 통학하기 쉽다.
DL이앤씨는 내년 1월 경기 화성시 신동 동탄2택지개발지구에서 ‘e편한세상 동탄 파크아너스’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12층, 13개 동 총 80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99㎡ 706가구, 115㎡ 94가구로 구성된다. /cargo2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인테리어 '아틀리에 에디션' 공개
- 현대百, 무역센터점서 ‘귤냥이와 친구들’ 팝업스토어 운영
- “AI로 현실문제 해결”…쿠팡, 글로벌 해커톤 ‘핵서울 2025’ 성료
- 하슬라아트월드, ‘강릉 겨울 가볼만한곳’ 주목
- 하츠, 욕실 전문 브랜드 '하츠바스' 전국 50개 대리점 돌파
- 고피자, CJ제일제당 ‘프론티어랩스 5기’ 합류…협력 본격화
- 네이버지도, 예약 탭 도입…식당·레저·여행예약 지원
- S-OIL, 장항습지 보호 위해 1억원 후원
- 단꿈아이, ‘설민석의 우리 고전 대모험 8: 양반전’ 출간
- 카카오, ‘다시 태어난 종이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스코이앤씨, 하이엔드 인테리어 '아틀리에 에디션' 공개
- 2남원서 울려 퍼진 판소리의 혼, 제33회 금파 강도근 대회 성료
- 3남원에서 걷는 4km의 행복…구룡폭포길에 가을이 물들다
- 4현대百, 무역센터점서 ‘귤냥이와 친구들’ 팝업스토어 운영
- 5광주 첫 당구월드컵, 조명우 우승…세계 1위 등극
- 6담양군, '제7회 대한민국 솔라리그' 최우수상
- 7“AI로 현실문제 해결”…쿠팡, 글로벌 해커톤 ‘핵서울 2025’ 성료
- 8하슬라아트월드, ‘강릉 겨울 가볼만한곳’ 주목
- 9하츠, 욕실 전문 브랜드 '하츠바스' 전국 50개 대리점 돌파
- 10"남원시민 5천 명이 뭉쳤다" 남원시민체육 화합한마당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