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맞는 구강청결제는”…‘가글 선택 가이드’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2-11-28 15:44:45 수정 2022-11-28 15:44:4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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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그린 이미지. [사진=동아제약]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건조한 날씨엔 입안이 바싹 마르기 쉽다. 입속 가뭄을 초래하는 데는 생활습관도 큰 몫을 차지한다. 겨울철엔 여름보다 갈증을 느끼기 어려워 수분 섭취가 줄어든다. 감기 증상 코 막힘으로 인해 구강호흡을 하게 되는 경우도 생긴다. 

 

구강이 마르면 위생 상태는 급격히 떨어진다. 항균 작용을 하는 침의 분비가 줄어드는 탓이다. 이때 구강청결제는 텁텁한 입속을 즉각적으로 정화하는 데 톡톡한 역할을 한다. 최근 몇 년 새 구강청결제의 라인업이 다변화하면서 어떤 가글을 써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가그린의 도움말로 내게 맞는 가글을 찾는 방법을 알아본다.

 

호불호 갈리지 않는 구강청결제의 기준

 

긴 시간 구강청결제 시장의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켜온 가그린 오리지널은 개운하면서도 자극이 덜한 사용감이 매력으로 꼽힌다. 가그린 오리지널은 충치의 원인균 뮤탄스균을 제거하는 효과를 가진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CPC)이 주성분이다. 플루오르화나트륨(불소)도 함께 담아 구강을 코팅하는 효과도 갖췄다.

 

과거엔 구강청결제의 쓰임이 양치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안으로 활용하는 데 그쳐 작은 용량을 찾는 소비자가 대부분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양치 후 추가적인 세정을 위한 생활필수품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욕실에 두고 쓰는 대용량의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가그린 오리지널은 호불호가 갈리지 않는 제품인만큼 온 가족이 함께 쓸수 있다.

 

여린 입속 피부 신경 쓰인다면 순한 사용감의 제품

 

구강청결제 사용 후 입속 피부가 쓰리다는 사람도 있다. 보통 스트레스, 피로감이 심할수록 큰 자극을 느낀다. 이런 사람들에게는 에탄올이 첨가되지 않은 구강청결제를 추천한다. 가그린 제로, 제로 블라스트가 대표적이다. 다른 라인과 마찬가지로 CPC90.5ppm의 불소 성분을 담았지만 에탄올은 넣지 않았다.

 

입안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듯한 느낌으로 프라그와 구취 제거, 충치예방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제로 블라스트는 제로의 부드러움과 오리지널의 상쾌함이 공존하는 사용감을 갖춘 제품이다. 덕분에 일과 중 간식을 먹은 뒤, 입이 찝찝한 때 가볍게 사용하기 제격이다.

 

숨결까지 정화하는 스프레이로 에티켓 장착

 

미팅을 앞둔 시점, 데이트 전과 같이 가글하는 것조차 어려운 상황엔 스프레이를 활용한다. 보통 10~15의 콤팩트한 용량으로 작은 주머니에 넣어 다니기에 좋다. 스프레이 타입 제품의 휴대성은 레저 활동이나 캠핑, 여행지 등에서 빛을 발한다. 작은 입자의 물방울이 입속 끝까지 빠르게 침투해 즉각적인 청량감을 선사한다.

 

올해 리뉴얼 출시된 가그린 후레쉬브레스민트는 페퍼민트 플레이버로 양치만으로 사라지지 않는 구취를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액상형 가그린의 유효성분 염화세틸피리디늄이 담겨 있어 프라그 제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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