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폐기물 부적정처리 7개업체 적발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점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최종원)은 올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폐기물 부적정처리 의심업체 7개소에 대해 지자체 및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폐기물 증가, 폐기물 처리시설 부족 및 처리비 상승 등으로 우려되는 방치폐기물의 발생 예방을 위해 대구지방환경청, 경상북도, 업체 관할 시·군, 한국환경공단이 함께 추진했다.
점검대상은 올바로시스템(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 인계내용 분석 등을 토대로 환경부 폐자원관리과에서 폐기물 불법처리 의심업체로 판단한 곳들을 선정했다.
선정한 사업장을 현장점검한 결과, 점검대상 사업장 7개소에서 모두 폐기물관리법 위반사항이 적발됐다.
구체적인 위반사항은 ▲폐기물처리업자 준수사항 위반(3건), ▲폐기물 인계·인수에 관한 사항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 미입력(1건), ▲폐기물처리업 변경신고 미이행(1건), ▲사업장폐기물 관리대장 미작성(1건), ▲재활용관리대장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 부실입력(5건), ▲폐기물 인계·인수에 관한 사항 전자정보처리프로그램 부실입력(2건) 으로 총 13건 위반사항을 적발했다.
적발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할 지자체에서 고발, 과태료, 행정처분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대구지방환경청 최종원 청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최근 폐기물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며, “불법으로 방치되는 폐기물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폐기물 적정처리가 매우 중요한 만큼 지자체와 함께 관련 업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 전북대병원, 비수도권 최초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GMP 인증 획득
- 김철우 보성군수 "지역 미래 인재 위해 아낌없는 교육지원"
- 장흥군, 5월 2~5일 정남진 장흥 키조개축제 개최
- 고흥군,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이자차액 보전금 지원
- 목포시, 공직자 부패 방지 청렴교육
- 장수군, '뜬봉샘 어린이 생태교실' 운영…어린이 생태 감수성 ↑
- '전남 체육인의 대축제'…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장성서 화려한 개막
- 경산교육지원청, 2025 경북소년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 대구교통공사, 차세대 나라장터 구축 유공 ‘조달청장상’ 수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좌초된 금융정책들 골든타임 놓치나…부동산PF·지분형모기지 어디로?
- 2"25% 관세 부과 전인데"…3월 대미 자동차 수출 10%↓
- 3“비상구 열면 1000만원”…승객 돌발행동에 LCC ‘시름’
- 4카드론으로 돈 버는 카드사들…수수료 인하 명암
- 5롯데면세점, 브랜드 캠페인 '쇼핑, 떠나기 전에' 전개
- 6LGU+, '1조 클럽' 도전…"주주환원 기대"
- 7오늘 첫 경선토론 여는 국힘…김문수·안철수·양향자·유정복 대결
- 8한덕수 대행 4·19기념사 "위기극복에 국민 통합이 가장 중요"
- 9정치권 "4·19 정신 계승해야"
- 10민화, 시대를 넘나드는 예술 그리고 민화의 삶을 사는 손유영 작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