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재수생 ‘자람테크놀로지’도 결국 상장 철회…올해만 13번째
[서울경제TV=최민정기자] 자람테크놀로지가 6일 금융감독원에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이에 올해 공모 계획을 철회한 기업은 자람테크놀로지를 포함해 총 13곳으로 늘어났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주당 18,000원~22,000원에 100만주 공모를 목표로 1~2일 양일간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고, 이달 19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대외경제의 악화로 인해 IPO(기업공개) 시장이 급랭한 현 상황서는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렵다고 판단하며 결국 상장 철회를 결정한 것이다.
자람테크놀로지는 지난 10월에도 상장에 나섰지만 시장 악화에 상장을 철회한 후, 이번 공모에서 공모가 하향 조정, 구주매출 비중을 20만주에서 10만주로 낮추기도 했다.
상장을 주관했던 신영증권 관계자는 “상장 철회는 아쉽지만 기업공개 과정서 많은 기관 투자자로부터 핵심제품인 XGSPON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며 “회사가 앞선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폭넓은 글로벌 고객사 네트워크가 기구축되어 있는 등 사업역량이 탄탄한 만큼 재도전에서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준현 자람테크놀로지 대표는 "아직까지 시장상황이 자람테크놀로지의 적정가치를 평가받기에는 어려움이 있는 것 같다”며 “기업공개 IR활동과정서 시장에 약속드린 바를 지켜 빠른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갖고 돌아와 상장을 재추진할 것"이라며 상장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밝혔다./choimj@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김진태 도지사, 어려운 이웃에 연탄 2,200장 배달 봉사
- 2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시즌 드라이버 부문 우승
- 3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4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5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6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7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8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9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10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