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맥꾸룸,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최우수 선정
3대째 전통장류 제조
농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 견인차
농식품부 장관상(시상금 500만원) 수상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경상북도는 6일 농식품부가 주최한 '2022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송 '한국맥꾸룸'이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시상금 5백만원)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전국 2200여개 농촌융복합 인증경영체 중 시도별 우수 경영체 총 20개소를 추천해 전문가들의 서면심사와 현장․발표 평가를 거쳐 최종 10개소(대상 1, 최우수 2, 우수 3 장려 4)를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농촌융복합산업 홈페이지에 게재되며 동영상 제작, 농촌융복합산업 전국 우수제품 판촉전 참여 등 온·오프라인 홍보·판로 지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청송의 한국맥(脈)꾸룸(대표 권중수)은 2대인 성명례 대한민국 식품명인(제45호)을 중심으로 3대(代)째 내려오고 있는 전통장류 제조업체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받았다.
1차 산업인 콩을 연간 100여톤 계약재배 및 매입하고 2차 산업인 맥된장, 맥고추장, 맥청국장, 맥간장, 맥쌈장 등의 다양한 가공 상품을 제조해 국내외 활발한 유통 및 수출로 프리미엄 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또 3차 산업인 체험·관광 시설인 송주원에서 전통장류 만들기 체험 및 숙성방법 교육 등을 통해 농산업 고부가가치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어 농촌융복합산업의 성공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한편,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식품부에서 농촌융복합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농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공 모델을 발굴․확산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도는 2013년 금상을 시작으로 2014년 은상·동상, 2015년 동상 2016년 우수, 2018년 최우수상, 2019년 장려상, 2020년 최우수상, 2021년 장려상을 수상하면서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앞으로도 우수사례를 지속해서 발굴 및 확산해 농촌융복합산업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과 농촌 경제 활성화를 선도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또 경북만의 특화된 농촌융복합산업의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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